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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묵상집
부정적인면을 사랑하십시오

107 정탁 [daegun011] 200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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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적인 면을 사랑하십시오.

 

 

사랑은 내 형제를 향할 때 그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힘을 갖습니다.

 

사랑은 인간의 내면에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신성한 환경을 창조합니다.

 

사랑받고 있음을 느낄 때 서둘러 구원의 여정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의 가난이 풍요러워지고, 그의 거짓이 증오스러워지며, 처벌을 면했을 때는 죄에 물들지 않았던 때를 그리워하게 되고, 그가 싸여 있었던 어둠에 빛이 스며들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내게 "네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실 때, 그분은 내게 사랑할 가능성과 능력의 상한선을 말씀하시지만 이 세상에서 평화을 누릴 수 있는 희망의 상한선도 제시하십니다.

 

내가 원수를 무기로써가 아니라 사랑으로 둘러쌀때 그와 내 안에서 "사자가 염소 새끼와 풀을 뜯고 어린아기가 독사의 굴에 겁없이 손을 넣을" 시대가 밝아 오는 것을 좀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나는 노력으로 우리에게 약속된 하느님 나라를 확장하고 내 평화의 유산을 차지합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부정적인 면을 사랑하십시오.

 

장차 긍정적인 면을 능가할 그 부분을 확신을 가지고 사랑하십시오.

 

이런 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도시를 바라보면 희망을 가지고 활동하고 싶은 욕망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부정적인 면을 사랑하십시오.

 

현재 없는 것 또는 아직 없는 것을 사랑하십시오.

 

그리스도교 신앙에 대해 희망을 갖지 못하는 사람들은 바로 인간 안에서 긍정적인 면만을 보려 하고 부정적인 면에는 아무런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바로 이 때문에 그들은 고통을 받습니다.

 

 

 

      C.Carre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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