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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자) 2024년 12월 4일 (수)대림 제1주간 수요일예수님께서 많은 병자를 고쳐 주시고 빵을 많게 하셨다.
건축일기
시끄럽대요

8 이은주 [ejlee] 2002-04-23

흐으..

우리 공사 이제 좀 할라하니깐.. 시끄럽다고 전화가 빗발칩니다.

 

이보세요..

시끄럽거든요..

 

아아.. 네에.. 그러셨어요?

죄송합니다.

 

아아. 네에. 그러셨어요... 죄송합니다 라는 멘트를 아예 저장해놓고..

뭐라뭐라 막 욕하면..그때 딱 틀어버리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흐음.. 아니면...

뭔가를 자꾸 먹여대면서... 조용히 시킬까요..

 

흐음.. 좌우지간.. 시끄럽다는 전화때문에.. 마음이 더 시끄러워지는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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