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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자) 2024년 12월 12일 (목)대림 제2주간 목요일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
신부님과의 대화
돌아서는 아쉬움.....

1243 김미숙 [altnrrhd] 2005-03-25

신부님 안녕하세요?

전에 꾸르실료에 대해서 메일을 보내었던 김미숙 세라피나입니다.

베트남에 다녀오면서 저도 싱가폴 여성 제3차 꾸르실료 교육을 받고

돌아왔답니다.

돌아올 때의 마음은 우리 성당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꾸르실리스따가 되어야

겠다 생각하고 돌아왔는데 그동안 여러 가지 일들로 자꾸 울뜨레아 모임에

등록을 미루다 오늘까지 왔답니다.

 

부활의 기쁨을 맞이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많은 준비를 하고 성당일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리라

생각되는데 저는 조그만 보탬도 되지 못한채 이 번 부활절을 마지막으로

이곳 등촌 1동 성당을 떠나 상도동 본당으로 가게 되었답니다.

 

떠나면서 가장 아쉬운 것은

그동안 늘 저의 마음 깊은 곳을 두르려 주시던 신부님의 강론을 듣지

못하게 된 것이랍니다.

물론 신부님은 저를 잘 모르시겠지만

저는 신부님이 부임하시던 그 때 바로 등촌 1동 성당으로 오게 되어

베트남에서 열심히 그리고 여러 신부님들과 친하게 지내다가

'어찌 적응하리' 하며 걱정하고 서울에 왔는데 오자마자 신부님과 함께

미사를 드리게 되었고 남들은 어찌 생각하는 지 잘 모르지만

저는 처음 미사시간 부터 신부님의 깊이 있는  강론에 매료되어

미사시간 한 번도 옛날을 그리워 하지 않고 늘 감동적인 강론에

기쁨 가득하였답니다.

 

신부님을 강론이나 다른 여러가지로 평가 해서는 안되는 것인 줄 알지만

그래도 신부님의 깊이 있는 강론은 앞으로도 저는 잊지 못하고

많이 그리워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내게 등촌 1동 성당에서 주어진 시간이 적어서 만나뵐 기회조차 없었지만

늘 멋진 강론을 해주신 신부님께 글로 나마 인사를 드립니다.

 

제게 마음 속 깊은 곳을 두드려 주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내 생활을 되돌아 보며 주님의 뜻을 실천하려는 의지를 심어

주신 멋진 강론 잊지 못할 것입니다.

신부님 항상 건강하시고 주님의 평화 속에 늘 웃음 가득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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