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uSic]내일은 늦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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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2 김용년 [aleras] 200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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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도.... 그러니까..내가..고등학교 1학년 때.
정말 멋진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을 날이었죠.
그때.
환경 보전 슈퍼 콘서트.
서태지와 아이들이 데뷔한 해였고 신성우도 아마 그해에 데뷔했었을 꺼에요.
김종서도 그해 였던 것 같네요. 데뷔가.
그때.
신승훈도 파릇 파릇하던 시기였고..이승환도...
집에 있는 그때의 이 두 가수의 Tape를 보니 2집 앨범이 모두 91년도 였네요.
신해철, 김종서, 봄여름가을 겨울, 신성우, 유영석(푸른하늘/화이트), 이승환, 신승훈, 015B , 윤상 등이 참여했죠.
당대 최고의 그 가수들이었죠.
그때의 노래가 갑자기 입가에 맴돌더니...급기야..소리바다에서 주제곡을 찾게 되었죠.
정말 그 당시 최고의 노래였지요.
그리고 나서 그때의 앨범을 소유하고자 하는 마음이 갑자기...
기억에는 그때의 Tape은 구매했던 것 같은데 지금 찾아 보니 없네요. 아마 동생이....
지금 CD를 찾으려고 적지 않은 싸이트를 돌아다녔는데 없네요. 굉장히 슬프군요.
그래도 어떻게든 소유해야 겠어요.
정말 듲고 싶은 슬픈 노래가 있었거든요.
015B가 만들고 아마 김태우(아주 오래된 연인들 부른 가수)가 노래를 했을 꺼에요.
철이를 위한 연가 이던가.
당시에 아주 충격적인 노래였죠.
한동안...겨울에 첫사랑을 잃어버리고 많이 들었던 노래였죠. ^^
아주 처절한 노래인데 굉장히 부르고 싶고 듣고 싶네요.
그때의 주제곡을 띄워 봅니다.
92년 환경 보존 슈퍼 콘서트(1회) 내일은 늦으리 - 주제곡 "더 늦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