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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복음 · 묵상 나누기
나의 출애급

9 최향숙 [joanchoi] 2001-07-26

이스라엘 백성의 진정한 출애급은 무모하게 보일지라도 하느님의,

  그리고 모세의, "앞으로!’ 라는 말씀을 들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우리 신부님의 강론 말씀을 듣는 순간 저는 알았습니다.

 

뒤에는 파라오의 군대와 앞에는 드넓은 바다의 사이에서 두렴없이(?)

온전한 믿음으로 걸어갈 수 있는 그런 믿음을!

 

그리고 저를 돌아 보니

작은 단체 안에서 늘 이건 이래서 안될것 같고,

저건 저래서 안될 것 같아

늘 망설이고 움추려들어

신부님 말씀 그대로 ’작년의 노트’를  열고 그저 안주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변화를 거부하며 아니 두려워하며.

 

그러나

이젠 걱정하지않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다 잘 되게하시고 시행착오 안에서, 부족한 가운데 역사하시는 분임을 알게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느 누구가 무엇을 얼마나 잘 하는가가 문제가 아니라 그 분의 영광을 위해 나아가려는 그 마음을 보시고 그 안에 함께 하시는 분임을 알게 되었기에.

 

자유로움으로

이젠 훨훨 날아 저의 빈 깡통 속에 당신을 향한 열망만을 담고

당신을 채우러 긴 여정을 떠날까 합니다.

계속 비워내기만 한 메마른 가슴으로 당신을 찾는 저를

   

      주님! 불쌍히 여기시고 도와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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