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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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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생활

13 최향숙 [joanchoi] 2002-09-12

오늘 개강을 맞아 새로 못자리 나눔터가 시작되었습니다.

낮반은 사도행전으로, 저녁반은 로마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우선 새로 시작하는 분들에게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빌며

저희 반원 모든 분들을 봉헌합니다.

 

말씀을 향한 발걸음에 축복하시고 명오를 밝혀 주시어 당신만이

참 하느님이시며 주님이심을 믿고 고백할 수 있는 우리가 되게

도와 주십시요.

 

우리 모두의 기도를 모아 바치나이다.  아멘.

 

지난 4월의 끝날에 전  이제 좀 조용히 내 시간과  여유로운 조우를 하고 싶어,  많은 직분과 할 의무들을 뒤로 밀며 억지로 혼자서 선포한

안식월들을 지내고 있었습니다.

 

조마조마하는 마음이 없지 않았으나

그렇게 유혹에 빠지며 만끽하고 있는 중에 닥친 오늘의 개강!

 

도망갈 궁리만 하며 두 반이나 줄인 나의 시도에

하느님은 보기좋게 어퍼컷을 날리셨어요.

히딩크 처럼!

 

갑자기 줄어든 낮반 인원에,

세배, 네배로 불어난 저녁반에,

오늘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을 정도로 황당합니다.

 

모자라는 교재때문에 민망하고

 (미리 계획한 나의 속이 보여서)

준비되지 못한 상황때문에 허둥대며 횡설수설하다가

마땅히 받을 것을  받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백번 제가 잘못했음을,

영의 예배를 드리기 보다는 때우고 넘어가려는 얄팍한 마음을

그 분이 보셨어요.

 

그래서 이제 새로 시작하려 합니다.

엎어지고 넘어지더라도 기진할 때 까지 제가 해야 할 것들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생각나시면 기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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