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일주교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 사랑하올 주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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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안문수 [cajedriver] 200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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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올 강 주교님! 제주 교구장으로의 발령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지금은 전 신자가 오시는 주교님을 위하여 그리고 퇴임 하시는 주교님을 위하여 열심히 기도 하고 있습니다.
누가 말하기를 수륙길 이천리 떨어진 이곳 제주라 하셨습니다.
옛날에는 말이나 소가 살기 좋은 곳이라 했습니다마는 지금은 말이나 소 보다는 사람이 살기가 아주 좋은 제주로 변 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교구 신자들을 이끌어 주신 바오로 주교님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이제 얼마 없이 부임하실 강 주교님에 대해서도 열심히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교구 성모의 밤이나 교구 로사리오의 밤을 통하여 교구 신자들이 한데 모여 기도 함은 어디에나 자랑거리가 될 것입니다
저는 특히나 개인택시를 직업으로 하는 자이기 때문에 외지에서 오는 신자들에게 관광객 들에게 어느교구가 이러한 행사를 할 수 있겠습니까? 하고 자랑하곤 합니다.
주교님께서 부임하는 날까지 열심히 기도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