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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자) 2024년 12월 12일 (목)대림 제2주간 목요일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
에반젤리움 만들어가요
교부님들의 말씀 2

13 나효순 [rory] 1999-07-13

안토니오 교부는 하느님의 심오하신 생각들에 대해 유심히 탐구해 보다가 이렇게 여쭈었다.

" 주여, 어떤이들은 아주 눍도록 사는데, 어쩨서 어떤이들은 젊어서 죽습니까? 어떤이들은 좋은것을 넘치도록 많이 가지고 있는데 어쩨서 어떤이들은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어쩨서 악한 이들은 부자로 살고, 착한 사람은 가난에 짓눌립니까?" 한 목소리가 그에게 대답했다. "안토니오야, 네 자신일에나 전념 하여라. 그런건 하느님의 의견들인즉, 그걸 이해한다고 해서 네게 유익할 건 없느니라."

 

 

안토니오 교부가 빠스똘 교부에게 말했다.

"인간이 할수 있는 훌륭한 일은, 하느님 앞에서 모든 잘못을 자기 탓으로 돌리고 마지막 숨이 떨어 질때 까지 유혹에 대비하는 일이요."

 

 

안토니오 교부는 또 말 하였다.

"나는 원수가 땅위에 쳐둔 모든 그물을 보고 탄식하며 말했습니다. < 대체 무엇이 저 그물에서 빠져 나갈수 있으리오? > 그러자 한 목소리가 "겸손이다."라고 내게 대답 하는것 이었습니다.

 

 

악마들이 하루는 독방에 잇는 아르센 교부를 대적해 일어나서 그를 몹시 괴롭혔다.

그때 교부에게 늘 시중드는 수사들이 와서 밖에 서잇자 교부가 하느님을 향해 부르짖고 있는 소리가 들렸다.

"주여, 저를 버리지 마옵소서! 당신이 보신 앞에서 선행이라고는 아무것도 한게 없는 저이오나, 적어도 지금부터라도, 주여, 당신 착하심으로 제가 착하게 살 수 있도록 해 주옵소서."

 

 

*오늘날엔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는 얘기 들입니다.

 하지만 늘 변하지 않으시는 하느님이시기에 지금도 이런 생각을 같고 있는 사람들을 기뻐  하실겁니다.

 신앙은 때로는 날 바보가 되길 원하실지도 아니 바보가 되야만  신앙인으로 살아갈수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세상에서 바보가 되어 하느님 나라에선 예쁜 하느님의 자녀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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