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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2002년 일반 게시판
기특하죠? 이아이

646 목보나 [gsbs] 2002-12-15

 몇 달전  고등부 학생의   엄마가   제게 하소연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아이가   학원도 빠지고   성당 일만 열심히 해 속상하다며,성당활동을  못하게 이사 까지 갈 생각을   한다고.  

다른 엄마들이  중요한시기에    애를   그렇게   두면  대학을   갈수 있겠냐는 소릴 듣고  그 엄마는  더 속상 했던 모양입니다.

그때 전   하느님을   믿고 ,아들을   믿고   엄마는 기도만 하라고 다른사람 말은 듣지도

말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그아이의   엄마가  제게 와   제 허리를 끌어 안으며   우리아이가

이번에  수학을   100점을   맞었어요. 반에서 혼자래요.

다른 학과 점수도  좋은 가봐요.

평균이   97(와아 ~)

이제   공부를   열심히 해 기쁘다는 것이 었습니다.

전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아이가   여름 체육대회가  끝나고   같이 걸어올때  나에게 ,

"성당일을  한다고 해서  공부를   못하는게 아니다   성당활동을 해도 공부를 잘한다는 걸 꼭  어른 들께   보여주겠습니다"

했거든요 .

그 아인  그 약속을   지킨거죠.

  정말 대견하죠?   

아마 다른  아이들도   성적이  많이 올랐으리라  생각됩니다 .자기들 끼리 약속했다니... 우리  중고등부  주일학교  아이들   칭찬해주세요

그리고   주임 신부님 ,보좌신부님  이 번 성탄 때  이 학생에게   산타 선물  주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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