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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자) 2024년 12월 12일 (목)대림 제2주간 목요일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
1999년 일반 게시판
이번으로 잼있는글은 마칠까..-,.-

1400 김성훈 [openarms] 1999-12-30

재주는 없고 글은 써야되는 비참한 후니(? 모할려고 계속 쓰냐..--")가

여러분을 한번 웃껴드리기위해 글을 계속 쓰지만, 다시 보니그리재미있지가

않은 것 같아서 그리고 그동안 영세님과 순옥님께서 만드신 말씀의 장터를 이렇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 그만 쓸까합니다.

 

이젠 좋은 말씀을 찾아 봐야죠^^;;

 

이게 마지막입니다.

 

여학교에서 생긴일...

 

 

 

 

후후..드디어 내가 선생이 되는군..

"선생님~~선생님~~" 가슴이 설레였따.

가게된 모 여학교 첫 출근날~~

설레는 가슴에 거울을 보고, 후까시 이빠이 잡으면서..

 

여학생들에게 앞으로 받을 인기에 혼자 김칫국 마시며 흐뭇해 했다..

두근두근..

드디에 교실에 들어섰따.

 

그런데..환영해주어야할..아리따울듯한..청순가련한 여고생들이..

즈그들끼리 큭큭대고 나중엔 책상에서 뒹굴며 원맨쇼까지 보이는게 아닌가..-_-;;

 

난 뭐가 뭔지 사태파악을 하지 못해 얼굴만 붉히고 열을 내고 있던 중..

얌전해 보이는 학생이 나에게 말을했따..

 

"서..선생님 지퍼가 열렸어요..

-////-"뜨헉..이럴수가..표정관리에 신경쓰느라고 너무 들뜬 마음에..

 

화장실 갔다가 미쳐 신경쓰지 못한것이다..

 

아이들은 빨리 내가 지퍼를 올리길 바라는 눈치로..

음흉하게 쳐다보고 있었다..-_-;;

 

이런...내가 생각한 여고생들이..이씨..T-T하지만 여기서 지면 안된다!!

 

여기서 저녀석들에게 부족함을 보이면..앞으로 난 계속 봉이될 뿐이다!! 이렇게 다

짐한 나는 교탁에 서서..

 

수업이 끝날떄까지 계속 지퍼를 올리지 않았따.. 기회를 보면서..--드디어 수업이

끝났따!!이때를 노린 것이다..

 

"차렷!경례!!"

 

후훗..아이들이 머리를 숙일때..나의 손은 재빨리 교탁밑에서.. 초스피드로 지퍼를

올렸다..

 

"후훗..됐다..내가 그리 만만할줄 알았냐 이녀석들아..후훗.."     -_- ++

그런데..

그런데..

교실을 나갈때..

 

나는 정말로 다신 그 반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ㅠ.ㅠ

 

교탁보가..

따라온 것이다...               아우우우우우~~

 

 

 

*비슷한야그 만쳐`~ -_-;;; 잼엄써두 잼있다구 그래줘여``

 

 

 

....후니 다넬의 재멉는 야기덜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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