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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4년 11월 22일 (금)성녀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너희는 하느님의 집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자유게시판(2008년~2009년)
문득 이런생각이

1033 목온균 [gsbs] 2009-12-29

성당을  향해 걸어 가는데   저쪽에서   걸어 오는 사람들이  성당 옆을  지나며 거북이 걸음을 한다 .  나도   넘어질까  엉금엉금 기어 가듯  발을 내딪는데  저쪽에서 온던  여자가   바로 성당 문앞에서  나동그라 졌다 . 

창피해   고개도 못들고 눈을 터는  그 여자를   보며   순간  생각이 스쳐갔다 .

눈이 얼기전에  이 길을  쓸어 놨으면 출근길  저 여자가  넘어 지지 않았을텐데  돌아 보니  아이스페이스길은 눈이  하나도 없다

성당  담을 끼고 도는 길은  눈이 얼어 반질반질하다 .성당 옆길을  우리가 쓸어 놨어야 하는데 어제 관리장이   쉬는 날이라  누가 손을 대지 않아 그대로  길이 얼어  버린 것 같다 .

성당 옆길은  꼭 관리장만 쓸어야 하는 길은  아닌 것 같다. .

 우리가  눈을  쓸어 놨다면  출근 하며  성당 옆을  자나는  사람들이   편안하게  지나갔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길을  지나는  어느 한 사람이라도 고마운  마음을 담고 지났을 것 같다.

몇 천 명의 공동체의  우리들 !, 남을  생각해주는  배려의 마음도  선교가  되는 게  아닐까 ? 하는 생각이 스쳐 갔다.  

이런 생각이  건방진 마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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