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2006년~2007년)
-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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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윤미섭 [klaray] 200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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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림(待臨)시기를 지내며
가장 짙은 초에
첫 번째 불을 켰습니다.
가장 깊은 어두움에 불을 밝히며
진한 얼룩부터 지우기 위해...두 번의 특강과
고해성사를 통하여
대림초의 색처럼
하얗게...더 하얗게 영혼을 씻으며
빛의 성탄을 준비하였습니다.이제...주님이 오십니다.
우리가 바로, 아기 예수님을 모시는 구유임을...
아, 성탄의 신비여~!
하느님 생명의 선물...
예수님 사랑,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가장 아름다운 성탄인사 드립니다.평화의 빛으로 오시는 주님,
아기 예수님께서
우리의 행복이 되고 기쁨이 되고
삶의 의미가 되도록
저희에게
기쁨과 빛이 가득한 길을 열어 주시어,
주님의 평화가
본당 공동체 곳곳에 스며드는 샘물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