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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4년 11월 23일 (토)연중 제33주간 토요일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자유기도방
저의 말이 기도가 되게 해주소서

3 원세영 [wsy1021] 2006-07-12

저의 말이 기도가 되게 해주소서

말씀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님,
당신께 저의 마음을 봉헌합니다.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고 교화시키는 말들만큼이나
지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사람을 더럽히는 나쁜 생각들이 일어 날 수 있는
이 마음을 당신께 봉헌합니다.


 마리아님, 온 세상을 부유하게 만드는 보화들이
당신의 마음으로부터 일어나듯이
제 마음의 보물 창고에서도
유일한 좋은 생각들이 나오게 하소서.


 오 말씀의 어머니,
무익한 잡담에서 저를 지켜주시며
저의 말이 기도가 되게 해주소서.
또한 제가 하는 말들이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당신의 말씀으로 태어나게 해주소서.


 오 마리아님,
제 혀를 당신께 봉헌합니다.
사도들의 침묵하시는 입이신 당신은
제 입술의 문을 지켜주시며
제 입에 천사와 같은 파수꾼을 두시어
모든 것이 제 안에서 당신의 말씀으로 태어나게 하시며,
제 마음에서 아름다운 말씀들이 넘쳐흐르게 해주소서.


 

- '평화의 모후이신 마리아 공동체'의 봉헌기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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