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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4년 11월 23일 (토)연중 제33주간 토요일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5분교리
천주교회4대교리

28 유희숙 [theresia61] 2009-07-19

 
 
첫째, '천주존재(天主存在)'

* 한분이신(유일하신) 하느님

  구약성서에서는 하느님이 '유일하신 분'이시라고 하였습니다. 하느님은 만백성을 위한 법의 제정자이시며, 모든 백성에게 도덕적 통치를 보증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너희는 내 앞에서 다른 신을 모시지 못한다. 너희는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 위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어떤 것이든지 그 모양을 본 따 새긴 우상을 섬기지 못한다.'(탈출20, 3-4)라고 하며 오로지 하느님은 유일한 분이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 영신적인 하느님

  우리는 가끔 하느님을 의인화해서 표현합니다. 그러나 우리와 같은 인간은 아니며 고로 하느님이 계신 곳은 천상 어느 곳이라 하지 않고 어느 곳이고 계신 분이라고 표현합니다.


* 거룩하신 하느님

  하느님은  신비스럽고 거룩한 분이시며, 나약한 인간들에게는 존경의 대상이며, 두려움과 신뢰심을 갖게 합니다.


* 우리와 함께 존재하시는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부를 때마다 계셔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처럼 가까이 계셔 주시는 신을 모신 위대한 민족이 또 있겠느냐?'(신명 4,7)라고 하심과 같이 하느님께서 이처럼 가까이 계시다는 사실은 구약성서 안에 명확히 언명되어 있습니다.


둘째, '강생구속(降生救贖)'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시어(예수 그리스도) 인간이 지은 모든 죄를 대신하여 당신 자신을 하느님 아버지께 희생 제물로 바침으로써 세상을 구원하심을 말합니다.

  구원이란 사람을 사람답지 못하게 만드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스도교는 인간이 본디 죄와 악의 지배를 받고 있었으나 그리스도의 죽음의 값으로 악의 세도는 무너졌으며, 인류의 죄는 용서 받았다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셋째, '삼위일체(三位一體)'

  한 분이신 하느님 안에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가 계시다는 그리스도교의 계시 진리로써 이 삼위는 서로 구별되면서 동일하신 하느님이시며 높고 낮음이나 먼저와 나중의 차이가 전혀 없으며, 친밀히 결합되어 있음을 말합니다. 이 삼위일체는 예수님께서 계시하신 진리이며, 인간의 이해 능력 안에서 온전히 파악될 수 없는 신앙의 신비로서 오직 신앙 안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계시 진리입니다.

  이 삼위의 관계를 성부는 창조사업, 성자는 구원사업, 성령은 성화사업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 삼위일체 교리를 사랑의 관계로서 이해해야 하겠습니다. 사랑 안에서는 모든 것이 하나이죠, 그러나 위격으로서 서로 구분되어 있음을 압니다.


넷째, '상선벌악(賞善罰惡)'

  하느님께서는 절대로 정의로우신 분이시기 때문에 현세에서 선한 생활을 한 사람에게는 상을 주시고, 악한 생활을 한 사람에게는 심판 때 벌을 주십니다. 이 교리는 인과응보의 원리를 생각하게 하는 바가 큽니다. 우리는 이 교리를 현세 안에서 바로 이루어질 것으로만 한정해서 생각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선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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