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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5분교리
용서

30 유희숙 [theresia61] 2009-10-01

 
 
  '주님의 기도'에서
"오늘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라 기도하는데 이는 우리가 잘못한 이를 용서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하느님도 우리를 용서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게 한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는 무조건적인 용서를 요구하시면서, 당신이 우리 인간을 용서하실 때는 조건적이라면 불공평하지 않은가?
그러나 이는 잘못된 해석이다. 실제로 '주님의 기도'에는 '..한다면'이라는 조건부가 없고 '..하오니'라는 말이 있다. '용서 하오니'라는  말은 용서를 하겠다는 우리의 결심을 가리키는 말이다. 무조건 우리를 용서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있기에 우리도 무조건 용서하겠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이다.
그러니 이 기도문을 좀 더 알기 쉽게 표현하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 오늘 하느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용서하듯이,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도 용서하게 하옵시고..."
 
집회서 27,30-28,7에는 "이웃의 잘못을 용서해 주어라. 그러면 네가 기도할 때에 네 죄도 사해질 것이다. 지기 이웃에 분노를 품고 있는 자가 어떻게 주님의 용서를 기대할 수 있으랴"라는 내용의 말이 나온다.
 
                                                              - 송봉모 신부의 상처와 용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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