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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4년 11월 23일 (토)연중 제33주간 토요일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5분교리
5분교리[12] 성체성사 - 2010. 5.23.

42 현기창 [gus825] 2010-11-30

 

 찬미예수님!

 성체성사는 그리스도교 입문성사를 완결짓는 성사입니다. 우리는 세례성사로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고, 견진성사를 통해 그리스도를 더욱 닮게 되며, 성체성사를 통해 온 교회 공동체와 함께 준미의 파스카 희생제사에 참여하며, 빵과 포도주의 형상으로 우리에게 오시는 주님을 받아 모시고 주님과 일치합니다.

성체성사는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과 부활로 완성된 구원사업을 기념하고 이를 현재화하는 성사”이며, 하느님의 은총을 받는 7성사 가운데 가장 핵심적이며, 중심이 되는 성사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성체성사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영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성체성사는 교회생활의 원천이며 정점인 미사(=성찬례)를 말합니다. 미사의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빵이 축성되어 예수님의 거룩한 몸인 성체로, 포도주가 축성되어 예수님의 거룩한 피인 성혈로 변화하기 때문에 성체성사라고 합니다.

 우리는 빵과 포도주의 형상 안에 숨어 계신 그리스도의 현존을 통해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만나고 그 분의 은총을 받는 것입니다.


 성체성사의 기본적인 성격을 보면,

 

 첫째, 성체성사는 성부께 드리는 감사와 찬미입니다.

 미사 중에 예수께서 빵을 들고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의 기도를 올리신 최후 만찬을 기념하면서 하느님께서 주신 모든 은혜, 하느님의 창조업적과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사업에 대해 찬미를 드리는 것입니다.

 둘째, 성체성사는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희생을 기념하는 제사입니다.

 성체성사는 그리스도께서 바치신 십자가 희생제사를 재현하며 이를 현재화합니다. 또 이 제사에 교회는 자신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함께 온전히 봉헌합니다.

 셋째, 성체성사를 통해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말씀과 성령의 힘으로  특히 성체형상 안에 온전히 현존하십니다.

 넷째, 성체는 우리 영혼의 양식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현존하시는 빵, 즉 성체를 모심으로써 그 분과 더욱 깊은 친교와 일치를 이룹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체 안에 현존하시면서 바로 조건 없는 사랑을 우리에게 주시기에 성체는 우리 영혼의 양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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