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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에

95 최인숙 [sr-dibs] 2011-05-13

 

스승의 날.

저희 유치원 카페에 올라온 학부모님의 글입니다.

 

내일 모레가 스승의 날이지요

그럼 안되는데...스승의 날이란 학창시절에나 의미있는 날이다가..

몇해 잊고 지내다보면 학부모가 되어 다시 생각하게 하는 날인 것 같습니다

또 한 가지 가슴 아픈 건...

우리 아이들이 대부분 생에 처음 만나는 감사한 스승이

유치원 사교육이라는 이유로, 스승에게 감사해야한다는 의미를 선생님들께서 가르치시는 것이 껄끄러워진다는 거죠

 

어버이날의 의미를 아이들에게 가르치시듯이 스승의 날의 의미도 잘 가르쳐주시길 바래요

고사리 손으로 만든 카네이션을 가슴 뿌듯하게 하루 종일 달고 다니는 젊은 엄마 아빠들의 모습 많이 보시쟎아요^^

예한이는 그 카네이션을 몇 송이나 더 접었답니다

 

오늘 하루쯤은 가슴에 큰 카네이션 달고 교사라는 자부심으로 뿌듯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먼 훗날 이 작은 아이들이 어른이 된 후,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될 내 모습을 상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은 많지만 좋은 스승은 많이 없다고들 하지요

많이 많이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스승이 되어주세요  

 

학부모께서 올리신 이 글을 읽으며, 아이편에 보내주신 카네이션을 선생님들 가슴에 달아주며

괜실히 눈물이 났습니다.

교사라는 자부심. 아이들 기억속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될 내일을 생각하며....

사람에게서 하늘향기를 맡을때가 있습니다.

바로 오늘, 당신에게서 그러합니다. 예한이 어머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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