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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가톨릭
"가지"를 아시나요

4468 백흠영 [bhy0323] 2011-11-21

                                         가지 (Eggplant)

                                                            학명 : Solanum melogena

                                다른이름 : 낙소(落蘇),왜과(矮果)

  가지는 1년생 초본으로 40100cm까지 자란다. 가지는 69월에 자색의 꽃이 피고 입은 가엽, 뿌리는 가근이라하여 약용하며 가지의 꼭지도 약용한다.

  <성분효능>

가지에는 93%의 수분과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 비타민A, C 등이 함유되어 있으나 과실류 중에서는 영양가가 낮은 편에 속한다. 가지의 특유한 색은 안토시안계 색소인 나스닌(자주색)과 히아신(적갈색) 이라는 배당체가 나타내는 색이다. 이 색소는 지방질을 잘 흡수하고 혈관안의 노폐물을 용해, 배설 시키는 성질이 있어서 피를 맑게 한다. 또 가지에는 스코폴레틴(Scopoletin)과 스코파론(Scoparone)이라는 경련억제 성질을 갖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가지는 빈혈, 하혈 증상을 개선하고 혈액속의 콜레스테롤 양을 저하시키는 작용이 있고 특히 고지방식품과 함께 먹었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치의 상승을 억제한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지방질을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서 튀김으로 조리해서 먹기에 알맞다. 가지는 주로 가지나물로서 많이 먹게 되는데 가엽 (가엽포)라 하여 어린 가지잎을 찐것으로 쌈을 싸 먹는 경우도 있다.

 간장 및 췌장의 기능을 항진시키고, 이뇨작용도 가지고 있으며 가지의 스코폴레틴, 스코파론은 진경작용을 나타내기도 하여 진통을 위해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가지를 벤 상처 등의 욱신거리는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사용할 경우 그늘에 말린 가지 34개를 차숟가락 반 또는 한스푼정도의 감초가루와 함께 적당량의 물을 붓고 물이 반정도로 될 때까지 달여서 반컵정도를 이겨서 표저의 환부에 바르고 붕대로 감는다. 마르면 새 것으로 교환하는 식으로 계속하면 통증이 가시고 낮게 된다.

 구내염이나 치조농루에도 가지꼭지를 사용한다. 구내염일 경우에 그늘에 말린 가지꼭지 56개를 뚝배기등에 넣고 5컵정도의 물을 부은 후 반정도로 졸을 때까지 달이면 진한 보리차 같은 색이 난다. 여기에 굵은 소금을 넣고 하루 23회 양치한다. 너무 차가우면 자극이 커서 아프므로 약간 미지근하게 하여 양치하면 점점 나아간다. 치조농루는 아프지도 않으면서 서서히 2030년간 진행되는 만성 치경의 염증으로 초기에는 엷은 핑크색의 치경이 약간 붉어지고 부어오르는 정도이나 심해지면 이가 흔들거리고 결국은 뽑아야 되는 상태까지 이르게 된다.
 
이런 치조농루에는 가지꼭지와 소금을 섞어서 만든 가지 치약을 사용하면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 가지치약은 그늘에서 잘 말린 가지꼭지 30개 정도를 뚝배기나 법랑남비에 뚜껑을 덮고 약한불에서 23시간동안 자색연기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구운 후 식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뚜껑을 열고 빻아서 가루로 만든다. 체로 쳐서 고운 가루로 만든 후 여기에 같은 양의 굵은 소금을 넣어 가지 치약으로 쓰거나 잇몸을 맛사지 한다. 아침과 잠자기 전, 하루 2회를 며칠간 계속하면 치통도 가시고 그 원인이었던 치조농루도 조금씩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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