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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듀!~겸손하신 모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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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김종업 [rlawhddjq] 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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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겸손하신 모후여!!!!!
2012년 1월 3일 화요일 오후 8시 20분!
겸손하신 모후가 808차 주회합을 시작 합니다.
~~생략~~~
이로서 겸손하신 모후를 접습니다.
저는 겸손하신 모후와 인연을 맺은지 어언 10여년이 지난것 같습니다.
당시는 본당 전체(구역 구별 없이)에서 활동을 할 때 였습니다.
저는 상계동 에서 전입하여 (1986년 5월 경) 당해 년도에 겸손하신 모후에
재 입단을 하여 간부도 역임하며 나름대로 열심(어디 까지나 내 생각임???)히 한것 같습니다.
지금은 협조 단원으로 남아 있습니다만.....
겸손하신 모후가 808차를 끝으로 해단을 한다고 연락이 왔어요.
도저히 꾸려갈 힘이 모자란다는 겁니다.
아쉽기도 하고 애착도 가지만 별도리가 없더라구요.
연락이 왔길래 모여서 그간의 아쉬움을 뒤로 하면서
조촐한 모임을 가졌었습니다.
지내고 나니 아쉬움의 여운이 남는건 뭘까????
야!~~~ 너 로마노, 넌 뭐야????
시시 퀄퀄한 엣 잣대로 정단원을 거부하고 겨우 협조단원으로 명맥이나 지키는....
얇팍하고 우매한 인간???(스스로에게 씁슬한 자책을 해 봅니다.)
암튼 저질러진 일이야 어찌됐든~~
우린 또다시 성모님의 군대(이탈되었어도 나는 영적으로 성모님의 군인이다.)의
일원으로 할일이 있을 것만 같다.
우리에게는 궁국적인 목표가 있다.
바로 영원한 생명에로 이끄시는 구원의 하느님 초대장이다.
꼭 레지오의 정단원이 아니어도, 협조 단원이 아니어도,
나는 성모님의 군인으로서 하느님 나라의 복음 사업에 동참해야 한다는 자부심이다.
우린 희망이 있다.
그래서 지금 고달프고 힘들어도 그 희망으로 나는 행복을 찾는다.
영원한 생명으로 초대하시는 나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행적을 보면서~~~(성경 속에서)
말씀은 살아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도 더 날카롭다고 하셨다.
칼날이 날카롭고 서슬이 시퍼렇다면 움찔하며 소름도 끼친다.
말씀의 권위를 말함이라고 본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 땅을 적시지 않고 결코 하늘로 되 돌아가지 않는다'는
말씀이 뇌리를 스친다.
난 우리 모두가 주님의 하늘나라 초대장에 모두 동참 했으면 참 좋겠다.
겸손하신 모후를 뒤로 하면서 아쉬움과 더불어 또 다른 희망으로의 2012년이었으면
참 좋겠다.
사제나, 수도자나, 교우들 간에 서로 통하며 보듬을줄 아는 그런 올 한해 이기를 기원해 본다.
현지에서, 열심인 레지오 마리애 군단 여러 교우들에게 성모님의 망또 보호하심과
예수 그리스를 통한 성령께서 여러분 모두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기를 기도해 봅니다.
사랑합니다.
아쉬움을 삮이며~~~로마노가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