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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간 수요일

108 최인숙 [sr-dibs] 2012-04-04

"스승님, 저는 아니겠지요?"(마태오 26,25)

 

주님, 저는 아니지요?

저는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저를 잘 아시잖아요.

왜, 대답이 없으십니까,

저 아니죠?

.......

 

아니 아니

접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제 탓입니다.

제가 당신을 팔아넘겼고,

제가 당신을 배반했으며,

십자가길에서 세번씩이나 넘어뜨리고

대못으로 당신을 못박았습니다.

 

하지만 주님,

"주님을 두고 누구에게로 가겠습니까?"(요한 6,68)

당신께 죄를 지었어도

당신만이 사랑이시며, 용서이시고, 구원자이시니,

자비를 베푸소서.

 

수없이 많은 가면을 쓰고 살지라도

당신앞에서만은 푸른 속살 드러낼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겸손함을 주소서.

 

2012년4월 4일(수)  그래도 나는 아니고 싶은 제자들의 마음, 내 마음  최효경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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