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상식
- Q. 성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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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유현수 [ryuma7979] 201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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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축성미사이날 오전에는 주교와 사제들의 공동집전으로 주교좌 성당에서 성유축성미사를 거행한다. 이때 축성되는 성유는 세례, 견진, 신품, 병자성사 때 사용되며 사제들은 서약 갱신식을 함으로써 사랑과 봉사를 다짐하며 교구 일치를 증거한다.
주님의 만찬 미사예수께서 수난 전에 제자들과 나누신 마지막 저녁식사로서 사랑의 성체성사를 기념하는 미사이다. 사목상 필요하다고 여기는 곳에서는 세족례(洗足禮)가 거행된다. 이것은 예수께서 애덕과 겸손을 가르치기 위해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일(요한 13, 1-17)을 기념하는 것으로 1956년 이래 미사 중에 삽입되었다. 영성체 후에는 성체를 다른 곳에 모시며 본 제대를 벗긴다. 이때 성체를 모신 감실은 무덤이 아니며 다만 예수님의 크신 사랑과 모범을 예수님 곁에서 보다 깊이 묵상하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신자들은 성금요일 전례 전까지 성체조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