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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4년 11월 23일 (토)연중 제33주간 토요일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음악 감상실
봄에 듣는 로맨틱한 클래식 모음 12곡

364 김락준 [tutti] 2016-05-02

 



 





 


제 봄이구나 ... 이해인  


강에서는
조용히 얼음이 풀리고

나무는 
조금씩 새순을 튀우고

새들은
밝은 웃음으로
나를 불러내고

이제는 봄이구나
친구야

바람이 정답게
꽃이름을 부르듯이
해마다 봄이면
제일 먼저 불러보는
너의 고운 이름

너를 만날
연두빛 들판을 꿈꾸며
햇살 한 줌 떠서
그리움, 설레임, 기다림..
향기로운 기쁨의 말을 적는데

꽃샘바람 달려와서
네게 부칠 편지를
먼저 읽고 가는구나, 친구야           


-「작은 위로」中에서 - 



 
맨틱한 클래식 모음 12곡 


01. 마스네 / 타이스의 명상 
02. 챠이코프스키 / 잠자는 숲속의 미녀
03. 드보르작 / 유모레스크
04. 토셀리 / 세레나데

05. 마스카니 /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06. 와이만 / 은파
07. 드비쉬 / 월광
08. 베에토벤 / 피아노 협주곡 5번

09. 챨리채플린 / 라임라이트
10. 오펜바하 / 호프만의 뱃노래
11. 베토벤소나타 / 월광
12. 멘델스존 / 바이올린협주곡 


로맨틱한 클래식 모음 12곡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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