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어냄의 미학(美學)

자연(自然)친화(親和)적이고 건강(健康)한 생활(生活)을 영위(營爲)하는 ‘킨포크 라이프’에 이어 최근(最近) 생활양식(生活樣式)의 거대한 흐름은 ‘미니멀 라이프’가 주도(主導)하고 있다.

버리고 덜어냄으로써 진정(眞正)한 행복(幸福)을 찾는 ‘미니멀 라이프’는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는 지금, 우리에게 더 절실(切實)하게 다가올 것이다. 이동찬 기자.

미니멀 라이프는 절대(絶對)로 사람에게 강박(强迫)과 스트레스를 주는 개념(槪念)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自身)에게 걸맞지 않는 ‘미니멀 라이프’를 고수(固守)함으로써 불행(不幸)함을 느낀다면, 그것은 바로 그만두어야 한다는 신호(信號)다.

 미니멀 라이프 10 계명(誡命) 윤선현 대표가 제안하는

1. 미니멀 라이프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分明)한 목적(目的)을 정(定)하라.

2. 책이나 인터넷을 보고 따라 하기보다 자신(自身)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라.

3. 모든 것이 아닌 책이나 옷 등 카테고리를 정해 부분적(部分的)으로 시작(始作)하라.

4. 버릴 것을 선택(選擇)하기보다 사용(使用)할 것을 골라내는 것이 쉽다.

5. 미니멀 라이프는 평생(平生)하는 것이기에 절대(絶對)로 조급해하지 마라.

6. 버리기가 아니라 쇼핑을 줄이는 것에서부터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始作)하라.

7.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實踐)하는 사람들과 정보(情報)를 교류(交流)하라.

8. 가족(家族)과 함께 생활(生活)한다면 자신(自身)의 물건(物件)부터 시작한 후(後) 동의(同意)를 얻어라.

9. 자신(自身)에게 몇 개 정도의 물건(物件)이 필요(必要)한지 소유(所有) 개수(個數)를 정하고 시작(始作)하라.

10. 물건(物件)은 소유(所有)보다 사용(使用)을 통해 소유자(所有者)에게 행복감 (幸福感)을 준다.

                                   -한국경제신문 Money 2016년 12월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