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윗이 죽다 : 1열왕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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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박민화 [ireneus]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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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다윗이 죽다
해설
다윗은 사랑받은 자로서 예수님의 예표이고
솔로몬은 평화 즉 재림 예수님을 의미하며
다윗 왕이 죽을 때 예언을 솔로몬에게 하시며
다윗 왕과 솔로몬과 함께하시는 하느님을 보지 못하고
다윗 왕과 솔로몬에게 반역을 하였던 사람들이
처형당하고 죽게 되며
다윗 왕에게 충성을 하였던 사람들은
구원받게 되는 예화를 통하여
신약에 와서 예수 그리스도님을 믿고
충성을 하는 사람은 구원을 받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아니하고 거부하는 사람은
공의로운 심판을 받게 될 것을 계시해 주시는 것입니다.
열왕기에서는 하느님께서 왕을 통하여
하느님의 뜻대로 세상의 구원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이며
왕은 예수님처럼 봉사자로서
봉사할 것을 바라는 것입니다.
1 다윗은 죽을 날이 가까워지자,
자기 아들 솔로몬에게 이렇게 일렀다.
2 "나는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을 간다.
너는 사나이답게 힘을 내어라.
3 주 네 하느님의 명령을 지켜 그분의 길을 걸으며,
또 모세 법에 기록된 대로 하느님의 규정과 계명,
법규와 증언을 지켜라.
그러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성공할 것이다.
설명:
계명은 '호카'이며 하느님의 말씀 명령을 말하며
성경에서 명령은 지키면 생명이고
안 지키면 심판과 멸망이 오는 것입니다.
법규는 '미즈바'로 하느님의 말씀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4 또한 주님께서 나에게 '네 자손들이 제 길을 지켜
내 앞에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성실히 걸으면,
네 자손 가운데에서 이스라엘의 왕좌에 오를 사람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하신
당신의 약속을 그대로 이루어 주실 것이다.
설명:
자손은 '벤'인데 단수로 되어 있으며
물론 다윗 왕가의 후손 중 한 사람일 수도 있지만
영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5 더구나 너는 츠루야의 아들 요압이 나에게 한 짓,
곧 이스라엘 군대의 두 장수, 네르의 아들 아브네르와
예테르의 아들 아마사에게 한 짓을 알고 있다.
요압은 그들을 죽여 전쟁 때에 흘린 피를
평화로운 때에 갚음으로써,
그 피를 자기 허리띠와 신발에 묻혔다.
설명:
요압을 벌 주시는 것임.
육적으로는 반역의 세력을 제거하는 것이고
영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배반하였을 때
심판받는 과정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
6 그러니 너는 지혜롭게 처신하여,
백발이 성성한 그자가
평안히 저승으로 내려가지 못하게 하여라.
7 그러나 길앗 사람 바르질리아의 아들들에게는 자애를 베풀어,
네 식탁에서 함께 먹게 하여라.
그들은 내가 네 형 압살롬을 피해 달아날 때,
나를 그렇듯 충성스럽게 맞아주었다.
설명:
바리질리아의 아들은
다윗을 영접했기 때문에 상급을 받는 과정이 나오며
우리들도 예수님을 영접했을 때
구원의 상급을 받는 것입니다.
8 또 바후림 출신으로 벤야민 사람인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너와 함께 있는데,
그는 내가 마하나임에 간 날 나를 심하게 저주한 자다.
그렇지만 그가 요르단 강으로 나를 마중 나왔을 때,
나는 주님을 두고
'그대를 칼로 죽이지 않겠소.' 하고 맹세하였다.
9 그러나 너는 지혜로운 사람이니,
이제 그런 자에게 벌을 내리지 않으 채 그냥 두지 마라.
너는 그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알 것이다.
백발이 성성한 그자가 피를 흘리며 저승으로 내려가게 해야 한다."
설명:
시므이가 심판받는 과정이 나오며
오늘날 우리들도 성도들을 판단하고 무시했을 때
심판받을 것을 묵상합시다.
10 다윗은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다윗 성에 묻혔다.
11 다윗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기간은 마흔 해이다.
헤브론에서 일곱 해,
예루살렘에서 서른세 해를 다스렸다.
12 솔로몬이 자기 아버지 다윗의 왕좌에 앉자,
그의 왕권이 튼튼해졌다.
아도니야가 죽다
해설
다윗은 예수님의 초림을 상징하고
솔로몬은 예수님의 재림이며
성령으로 묵상합시다.
솔로몬이 왕국을 건설하는 것처럼
예수님의 재림으로 하느님 나라가 탄생하시는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 건설에 방해가 되는 아도니아가
심판받아 죽게 되는 과정이 나오며
우리들도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며
계명을 잘 지켜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성경 말씀을 읽고 지킵시다.
성령이 성도들 안에 계시면
하느님이 계신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1코린 3,16).
13 하낏의 아들 아도니야가 솔로몬의 어머니 밧 세바를 찾아갔다.
밧 세바가 "좋은 마음으로 왔느냐?" 하고 묻자,
그는 "좋은 마음으로 왔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4 그러면서서 그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하였다.
"말해 보아라," 하고 밧 세바가 허락하자,
15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모후께서도 아시다시피 이 나라는 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온 이스라엘도 제가 임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라가 뒤집어져 아우의 것이 되었습니다.
그가 주님에게서 그것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16 이제 모후께 한 가지 청을 드리니 거절하지 마십시오."
밧 세바가 그에게 "말해 보아라." 하자,
17 그는 이렇게 청하였다.
"솔로몬 임금님에게 말하여 수넴 여자 아비삭을
제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해 주십시오.
임금님은 모후의 청을 거절하지 않을 것입니다."
설명:
아비삭을 달라고 하는 것은
다윗 왕의 후궁이나 다름 없는 사람을 달라는 것이며
왕의 자리를 달라는 소리이기 때문에 죽게 되는 것입니다.
18 밧 세바가 대답하였다.
"좋다. 내가 너를 위하여 임금에게 말해 주마."
19 그리하여 밧 세바는 아도나야를 위하여 청을 하러
솔로몬 임금에게 갔다.
임금은 일어나 어머니를 맞으며 절하고 왕좌에 앉았다.
그리고 임금의 어머니를 위해서도 의자를 가져오게 하여
그를 자기 오른쪽에 앉게 하였다.
20 밧 세바가 "작은 청이 하나 있는데, 거절하지 마시오" 하자,
임금이 그에게 "어머니, 말씀하십시오.
거절하지 않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1 밧 세바가 말하였다.
"수넴 여자 아비삭을 임금의 형 아도니야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해 주십시오.
22 이에 솔로로몬 임금이 어머니에게 대답하였다.
"어찌하여 어머니께서는 아도니야를 위하여
수넴 여자 아비삭을 청하십니까?
차라리 그에게 나라를 주라고 청하시지요.
그는 저의 형이고,
또 그의 편에 에브야타르 사제와
츠루야의 아들 요압도 있으니 말입니다."
23 그러고 나서 솔로몬 임금은 주님을 두고 맹세하였다.
"아도니야가 자기 목숨을 걸고 이런 말을 하였으니,
그 목숨을 살려 두면 하느님께서 저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실 것입니다.
24 이제 저를 세우시어 아버지 다윗의 왕좌에 앉히시고,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집안을 일으켜 주신,
살아 계신 주님을 두고 맹세합니다.
아도니야는 오늘 죽을 것입니다."
25 그러고 나서 솔로몬 임금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어 아도니야를 내려치게 하니,
아도니야가 죽었다.
에브야타르와 요압의 운명
해설
에브야타르 사제는 처음에는 다윗에게 충성했지만
아도니야 왕자를 왕으로 추대하다
다윗 왕과 하느님의 뜻을 모르고 잘못해서
십판받고 죽게 되는 것이며
우리들도 믿음에 흔들려서는 아니되며
우리들은 살아서도 주님의 것이고
죽어서도 주님의 것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26 임금은 에브야타르 사제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아아톳에 있는 그대 땅으로 가시오.
그대는 죽어 마땅한 사람이지만,
그대가 나의 아버지 다윗 앞애서 주 하느님의 궤를 날랐고,
또 아버지와 온갖 고난을 함께 나누었으므로
그대를 죽이지 않겠소."
27 그런 다음 솔로몬은 에브야타르를 주님의 사제직에서 내쫓았다.
그리하여 주님께서 실로에 있는 엘리 집안을 두고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예레 26,9).
28 이 소식이 요압에게 전해졌다.
그는 압살롬을 지지하지는 않았지만
아도니야를 지지하였기 때문에,
주님의 천막으로 도망쳐 제단의 뿔을 잡았다.
29 솔로몬 임금은 요압이 주님의 천막으로 도망쳐
제단 곁에 있다는 보고를 듣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니야를 보내며,
"가서 그를 내려치시오." 하고 일렀다.
30 브니야가 주님의 천막으로 가서 요압에게
"어명이오. 나오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그는 "못 나가겠소.
차라리 여기서 죽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브나야가 임금에게 돌아가서
"요압이 이러저러하게 저에게 대답하였습니다." 하고 보고하자,
31 임금이 다시 브나야에게 일렀다.
"그가 말한 대로 해 주시오. 그를 내려치고 묻으시오.
그리하여 요압이 흘린 죄 없는 사람의 피를
나와 내 아버지 집안에서 치워 주시오.
32 주님께서는 요압이 흘린 피에 대한 책임을
그의 머리 위로 돌리실 것이오.
사실 요압은 나의 아버지 다윗께서 모르시는 사이에,
자기보다 의롭고 나은 두 사람,
이스라엘 군대의 장수 네르의 아들 아브네르와
유다군대의 장수 예테르의 아들 아마사를 칼로 내리쳐 죽였소.
33 그들의 피에 대한 책임은 요압의 머리와
그 후손의 머리 위로 영원히 돌아가고,
다윗과 그 후손, 그 집안과 왕좌는
주님에게서 영원토록 평화를 얻게 될 것이오."
34 그리하여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요압이 있는 데로 올라가 그를 내리쳐 죽였다.
요압은 광야에 있는 자기 집에 묻혔다.
35 임금은 요압의 자리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임명하여 군대를 지휘하게 하고,
에브야타르의 자리에는 차독 사제를 임명하였다.
시므이가 죽다
해설
시므이가 집안을 벗어나서 죽게 되는 것은
육안으로는 솔로몬 왕과의 약속이지만
영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 안을 떠나면 구원 못 받고
죽게 되는 과정을 말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길이요 진리며 생명이신(요한 14,6)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며
성경 말씀을 멀리하는 것이 죽음인 것입니다.
36 그 뒤 임금은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다 놓고 말하였다.
"너는 예루살렘에 집을 짓고 거기에서 살아라.
그리고 거기에서 다른 어느 곳으로도 나가면 안 된다.
37 나가서 키드론 시내를 건너는 날에는 네가 정녕 죽을 줄 알아라.
네 피에 대한 책임이 네 머리 위로 돌아갈 것이다."
38 시므이가 임금에게 대답하였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이 종은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시므이는 예루살렘에서 한동안 살았다.
39 그런데 세 해가 지날 무렵,
시므이의 종 둘이 갓 임금 마아카의 아들 아키스에게 달아났다.
사람들이 시므이에게
"나리의 종들이 갓에 있습니다." 하고 알리자,
40 시므이는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얹고
자기 종들을 찾으러 갓에 있는 아키스에게 갔다.
그가 직접 가서 종들을 데려왔던 것이다.
41 시므이가 예루살렘을 떠나 갓에 다녀온 일이
솔로몬에게 보고되었다.
42 임금은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다 놓고 말하였다.
"내가 너에게 주님을 두고 맹세하게 하지 않았느냐?
'네가 여기에서 나가 어느 곳으로든 가는 날에는
정녕 죽을 줄 알아라.' 하고 내가 경고하지 않았느냐?
그리고 너도 '지당하신 말씀이니 순종하겠습니다.' 하였다.
43 그런데 어찌하여 너는 주님을 두고 한 맹세와
내가 너에게 내린 명령을 지키지 않았느냐?
44 임금이 계속해서 시므이에게 말하였다.
"네가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한 온갖 못된 짓을
너 자신이 마음속으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주님께서 네가 저지른 악을 네 머리 위로 돌아가게 하실 것이다.
45 그러나 나 솔로몬 임금은 복을 받으며
다윗의 왕좌는 주님 앞에서 영원히 튼튼해질 것이다."
46 그러고 나서 임금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령하니,
브나야가 나가서 시므이를 내려치자 그가 죽었다.
이리하여 솔로몬의 손안에서 왕권이 튼튼해졌다.
설명:
솔로몬의 손안에 왕권이 튼튼해졌다는 것은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로
영원한 천국이 완성될 것을
예표로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