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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4년 11월 23일 (토)연중 제33주간 토요일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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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성지순례 후기

3488 오완수 [ohsoo] 2019-05-21

+찬미예수님

일본 가고시마교구 순례길을 나서다 보면, 작은 교구이기 때문에 작은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여행상품으로 나온 성지순례를 나서다 보면 화려하고, 예술작품으로 가득차서 그 규모와 아름다움에 압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첫번째 성당이 그러하면 나머지 성당들의 감동이나 인상은 첫번째 성당에서 압도당한 그 마음과 비교하여 실망하게 되는 일이 많아 더욱 대충 둘러보고 나서기 일쑤입니다. 

 

그런면에서 가고시마의 작은 성당들은 그런 마음뺏김과 사진찍기에 바쁜 것보다 훨씬 자기 마음을 집중하고 영성에 집중하게 되는 그런 소중한 경험이 됩니다. 

한국인 신부님이 사제로 일본 신자들과 더불어 하비에르성인의 영성을 지켜내고 있는 작지만 큰 성당 요시노성당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요시노성당은 일본의 양심 나가이 다카시박사와도 인연이 큰 곳입니다. 

 

http://naver.me/GYdivLQa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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