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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본당 공지사항
공동체의 실천 약속

7 태릉성당 [taereung] 2020-03-19

태릉본당 공동체의 실천 약속

 

+. 존경하고 사랑하는 태릉본당 교우 여러분!

우리는 세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 되어 그분과 함께 부활할 것을 굳게 믿는 교회 공동체의 일원입니다(로마 6,3-4). 때때로 자신의 부족함 때문에 힘들 때도 있지만, 그 모든 것을 자비로우신 주님께 봉헌하고 형제들을 사랑으로 보듬어 나가며 우리가 속해 있는 본당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주시기를 당부합니다.

코로나19 비상시국을 겪으며 우리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일상적이고 친교적 이었던 미사성제가 이처럼 소중하고 간절한 때가 또한 있었을까요

외출이 금지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과 사람이 가까이 갈 수 없다는 것 자체가 마음 붙일 곳 없는 심적 공허함마저 낳는 안타까운 시기입니다.

이럴 때 우리 교회는 자비로운 어머니와 같아서 늘 영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쉴 수 있는 곳, 아름답고 신비로운 종교·문화적 체험과 나눔, 헌신이 가득한 행복한 공동체가 되어줍시다.

 

올 한해 우리 모두 자신의 내적 쇄신을 바탕으로 가정의 성화, 본당 공동체의 내실화를 위해 서로 격려하면서 앞으로 나아갑시다.

다양성 안에서 조화를 이루고 참 기쁨과 자유를 누리며 늘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주님 말씀 안에서 감동하고 형제들과 친교를 나누며 사랑을 실천하는 태릉성당 공동체를 만듭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나누어주시는 창조된 새로운 시대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태릉성당 공동체 일원이라는 그 자부심을 간직하고 거룩한 진리 안에서 살아 갈 때(에페 4,22-24), 우리는 온전히 주님의 숨결을 간직하고 복음을 선포하는 새로운 신앙 공동체로 거듭날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분들과 가정에 하느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20218일 서울 대교구 태릉본당

이 철학 바오로 주임 신부

부주임 김 동호 바오로 신부

사목회 총회장 김 창영 페르디난도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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