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가톨릭
- 새해 아침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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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9 허정이 [heojunglee] 201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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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아침 첫날바르게 살지 못한 이 죄인에게밝은 태양을 보게 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형식적인 고해 성사로 모든 죄 다 사함 받았다고 좋아하는 염치없는 영적인 불구자에게이토록 은혜로운 새해 첫날을 선물로 주신 하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감히 당신의 성스러운 대전을 찾는 뻔뻔한 이 죄인당신의 성수물로 남은 잔여분 때마져 깨끗히 씻겨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믿으오며당신께로 다가갑니다 뿌리치지 마소서..세상 모든 죄..당신 앞에 엎디어 고백합니다죽여주십시요..온 세상에 물들어 있는 모든 죄 죽여 주십시요..어떤 핑계도 사랑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죄가 되오니어떤 변명도 평화를 위한 것이 아니면 죄악이 되오니죄를 만드는 죄악을 만드는 악한 생각과 악한 행동을 갖게 하는 영혼을 죽여주십시요..모든 이기심을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태어나 새해를 맞이하게 하소서나라가 평화로워야 합니다세상이 평화로워야 합니다온지구가 평화로워야 합니다나 자신이 평화로워야 합니다가정이 평화로워야 합니다이웃이 평화로워야 합니다사회가 평화로워야 합니다성모 마리아는 온갖 고통속에서도 하늘의 뜻을 받아 드린 깊은 사랑은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저에게도우리에게도온세상에게도 그런 믿음을 심어주소서..선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사랑이 되게 하소서..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그런 사랑이 되게 하소서..쉽게 마음 상하지 말게 하시고고운 마음으로고운 눈으로 믿음의 씨앗을 뿌리게 하소서..어머니의 마음으로 폭넓은 대지위를 끌어 안는 자비를 주시고모든 생명의 씨앗이 자라도록 새 힘과 아름다운 평화를 주소서순결하고 고귀한 씨앗을 얻기위해 숱한 성이 무너지게 하고 치열한 싸움을 허락하신그 역사를 이제 그만 접으시고 앞으로 주신다는 평화는 싸움이 없는 오로지 사랑으로다스려져 아름다움만 피어나게 하소서..생명의 존엄성을 깨달고 겸손한 마음으로 있는 것을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게 하소서새해 아침 미사 중에..봉헌금을 준비하면서.. 아..나는 그동안 화살 기도는 잘하면서 봉헌금은 못했구나..나는 잠깐 교만에 빠져 오늘 봉헌금 중에 내가 가장 클거야..^^보통 미사 지향금 한대만도 못하면서 그래도 내가 클거라고..우기는 뜻은..^^"그래 네 기도에 마음을 크게 두겠다 너의 바람이겠지.." 라고 하시는 하느님을 생각합니다..^^*하느님 아시죠?..가진 것이 없으면 말이 많아지는거요?..^^먼지만도 못한 저입니다..그러나..당신은 죄인의 기도를즐겨 들으신다고 하셨기에 염치 없이 두 손 모읍니다..부디 세계 나라마다 평화주시고 배고파 죽는 영혼 없게 해주세요..은총이 가득하신 성모여~ 저희를 위하여 빌으소서..영적으로 육적으로 병든 영혼을 위하여 빌으소서..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고통받는 영혼을 위하여 빌으소서..게으름에 죽어가는 영혼 버림받고 소외받은 영혼을 위하여 빌으소서..죽은 영혼을 위해 빌어주시되 그 중에 가장 버림받고 불쌍한 영혼을 위해 빌으소서..사랑하올 성모여~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에 축복하시고사람이 사람을 위한 모든 행동에 또한 축복하시고사람이 아름다워야 하는 영적인 삶의 향기를 위해나라마다 사람마다 축복과 사랑이 넘치도록 평화를 위해 빌어주소서..heoan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