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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4년 11월 23일 (토)연중 제33주간 토요일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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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김현모 [as005693] 2007-01-01

신부님 저는 올 27살 남자 김현모라고해요

 

80년1월27일생이구요 충남 천안태생입니다

 

저는 2003년7월부터 노숙생활중에 있습니다

 

우울증과 정신분열이 조금 있어서 사회적응 못하기에 노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3개월전 부터 저는 사는 것에 비관하여 자살시도하는 도중 바로 옆에 성당이 있더군요

 

천주의 십자가를 보는 순간 성당에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천주께서 현모야 내게로 오라 너의 치료를 하여 주겠노라

 

라파엘천사님이 오셔서 저의 정신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아주 밝은 빛의 광체와 함께 말 입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묵주의 기도와 미사 보느라 정신 없이 살아가고 있답니다

 

저는 기독교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인터넷교리 공부중에 있구요. 조금만 있으면 끝납니다

 

저의 세례명좀 지어주세요

 

신부님 저에겐 06년도는 비극적인 한해였답니다

 

새해 07년 에는 저에게 큰 축복이 임하길 빌며

 

한국에 노숙인들 불쌍히 여기시여 많은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용답동에 비전트레이닝센터한우리 가족에 생활하고 있답니다

 

노숙인 센터이지요.

 

hyun-mo777@hanmail.net 저의 멜 입니다

 

훌륭한 교훈과 인생에 도움이 되는 글 또는 기도문 좀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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