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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4년 11월 23일 (토)연중 제33주간 토요일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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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의 자세...

1250 성유정 [junga98] 2004-12-05

이번주와 다음주 일요일은 용인에 가지 않습니다.

그 아이도 시험기간이고 저 또한 시험기간이기 때문이지요...

그 아이가 보고싶긴하지만(이런 제 맘을 그넘이 알런지는...-_-)조금만 참고...

빨리 시간이 흘러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여유있는(?)시간덕분에 처음으로 제가 입회하려고하는 단체 모임에 갔더랬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활동을 하려는 단체인지라 떨리기도하고(몬말을 했는지도 기억이 안납니다-_-)...

낯선곳에서의 낯선사람들과의 만남이 조금은 두렵기도하고....

'말만으로 활동하진 않으려나' 라는 걱정도 조금은 앞서 있습니다...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잘렸나보다 했었는데...

그래도 오늘 연락을 받고 용기를 내어 갔더랬습니다.

정말 떨려서 문도 제 손으로 못열겠더라구욤....ㅡ.ㅜ

그래도 들어가서 회의도 보고 기도도 해보고...

정말 간만에 묵주기도도 해보고 저에게는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타는 목마름에서 오아시스를 찾은 느낌이었다고 하면 어느정도 맞는 표현이겠지요?....^^)

 

일주일에 하루만이라도 기도의 삶을 살고 싶다는 그 단순한 생각으로 인해서....

입회서를 쓰게 되었는데.....잘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늘 제가 기도를 드렸던것은.....초심의 자세였습니다.

누구나 열정으로 처음에는 시작하지만 갈수록 권태로움도 생기고 의무감도 생긴다고봅니다...

물론 열정이 오래가면 좋겠지만 오래가지 못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어렵게 10년을 기다려 입회하려는 단체인만큼.......

오늘의 제 기도는 그것이었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도록...오늘 처음으로 두드린 이 문을....

이 마음을 유지하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성서의 한 말씀 처럼....

시작의 미미함에 대해서 제 자신을 조금 더 겸손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다음주.......

기말고사 기간이기때문에 갈지 안갈지에 대해서.....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기말때문에 그 핑계가 아니라 그것까지도 기도를 해야겠습니다.

 

오늘 저말고도 입회서를 내신분도 몇분 있으셨습니다.

다른 단체또한 그러리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단체이던지 어느곳에서이던지......

저를 포함해서 그 초심의 자세로 늘 깨어있는 신앙인으로 늘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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