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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독서자의 역할 및 이동

18 이용하 [lyhpaul] 2000-03-04

독서자의 역할

’전례헌장’ 7항에서는 "교회에서 성서를 읽을 때 말씀하시는 이는 그리스도 자신이시다." 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성서 봉독은 하느님이 독서자를 통해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독서자의 이동

1. 독서자는 교회 제대 앞, 맨 앞줄의 독서자 자리에 적어도 미사 15분 전

   까지는 앉아 있어야 합니다.

 

2. 말씀의 전례 순서에서 사제께서 본기도의 마지막 부분 "성부와 성령과 ……"

   의 기도를 말씀하실 때 조용히 제대 앞으로 나오십니다.

 

3. 제대에 오르기 전 제대의 사제를 향해 깊이 절하고 독서대로 조용히 걸어

   갑니다.

   이는 말씀의 전례 사회자이며 그리스도의 역할을 맡은 주례 사제를 향해

   인사함으로써, 자신이 성서 봉독의 임무를 주례 사제에게 허락 받는다는

   뜻을 나타냅니다.

 

4. 독서자는 독서대 앞에 서서 성서와 회중을 향해 인사하고 나서 봉독될 성서

   이름을 읽습니다.(예: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등)

   (봉독되는 성서의 이름을 읽는 순간 듣고 있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서

   자신의 목소리가 회중 전체에게 들리고 있는가, 목소리가 마이크에 적당한

   가를 살 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성서 이름을 먼저 알림으로써 봉독되는 말씀이 하느님의 말씀이라는

   것에 회중이 주목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성서의 장, 절은 밝히지

   않습니다.

 

5. 독서자는 회중이 조용해지기를 기다린 다음 봉독을 시작합니다.

 

6. 성서 본문은 아래를 주의하며 봉독합니다.

   - 봉독할 때는 두 손을 모아야 합니다.

   - 구두점을 따라 정확히 끊으면서,

   - 문맥이 어색하지 않도록 띄어 읽을 때를 정하여 띄어 읽고,

   - 유창하고 또박또박, 그러면서도 의미가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봉독합니다.  

   - 문장이 끝났을 때는 숨을 고르며 잠시 쉽니다.

   - 독서 끝에 ’주님의 말씀입니다’ 는 성서 본문 봉독 후 잠시 쉬고 말씀

     하십니다.

 

   억양을 지나치게 붙이거나 때로는 음색을 바꾸어서 마치 연극하듯이 읽는

   것은 전례에 적합치 않습니다.

   독서자는 주관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억양을 조심하면서 차분하고 냉정한

   태도로 성서를 봉독하여야 합니다.

   성서를 객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기 위해서는 우선 독서자 자신이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여 확신을 갖고 읽어야 합니다.

   성서 봉독은 바로 하느님의 ’말씀’과 ’사업’을 선포하는 것이며,

   그 ’증거’ 로서 신앙 고백을 하는 것이므로 언제나 객관성이 요구됩니다.

 

7. 독서자는 봉독 후 독서대에 인사하고 조용히 자기 자리로 돌아와 앉습니다.

   이 때 사제에게 인사를 하지 않습니다.

 

("뜻을 알면 전례가 새롭습니다"(정의철 신부님저)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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