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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6월 2일 (일)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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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강가에세

64 박경은 [bgn2] 2001-01-16

 

 

                       기도의 강가에서

 

 

오늘도,

기도의 강가에서,

예수님을 부릅니 다.

 

 

머언 옛날,

서른세 살,

아릅다운 사람이,

고동의 배를 타고 건너간

시간의 강가에에서,

예수님을 부릅니다.

 

 

오늘도,

기도의 언덕에서

예수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서른세 살

아름다운 사람이,

죄인인양.

 

 

십자가를 지고,

언덕으로 오르고 있음을...

 

 

내가 죄인인데...

나의 십자가인데...

 

어찌하여,

고통의 강을,

죽음의 언덕을

그분이 걷고계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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