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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4년 11월 22일 (금)성녀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너희는 하느님의 집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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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강가에세

64 박경은 [bgn2] 2001-01-16

 

 

                       기도의 강가에서

 

 

오늘도,

기도의 강가에서,

예수님을 부릅니 다.

 

 

머언 옛날,

서른세 살,

아릅다운 사람이,

고동의 배를 타고 건너간

시간의 강가에에서,

예수님을 부릅니다.

 

 

오늘도,

기도의 언덕에서

예수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서른세 살

아름다운 사람이,

죄인인양.

 

 

십자가를 지고,

언덕으로 오르고 있음을...

 

 

내가 죄인인데...

나의 십자가인데...

 

어찌하여,

고통의 강을,

죽음의 언덕을

그분이 걷고계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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