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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4년 11월 22일 (금)성녀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너희는 하느님의 집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볏골까치
[취재]꽃동네에 갑시다:김옥선로사

130 베드로 [shinij] 2002-05-02

                  꽃동네에 갑시다

 

  4월의 마지막 주일(主日) 아침, 화창한 봄볕 속에 34구역 식구들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가평에 도착했다. 우리 본당에서 처음 시도하는 ’가평 꽃동네 구역 봉사 체험’이 막을 올린 것이다.

  열 시에 ’희망의 집’에서 꽃동네 식구들과 함께 미사를 드린 후 구역장(김순례 루시아)의 지시에 따라 조별로 일이 분배되었다. 병실과 식당, 린넨실 등에서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44명의 신자들은 열심히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였다.

  오후 네시까지 계속된 이 날의 봉사 체험에는 많은 형제분들이 참석하시어 행사의 의미를 더하였는데, 특히 아들(손정훈 오네시모. 중1)을 데리고 온 아버지(손경호 베드로)의 모습이 이채로웠고, 잉꼬 부부(김종훈 베드로 씨)의 모습도 눈에 띠어 흐뭇하였다.  

  꽃동네는 1976년 오웅진 신부에 의해 충북 음성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자신도 걸인이면서 자기보다 못한 거지들을 보살피던 최귀동 할아버지의 삶을 보고 신부님은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임을 깨달아 충북 음성에서 처음 꽃동네를 시작한 것이다.

  거리 관계로 우리 본당에서는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가평을 선택하였는데, 92년에 세워진 가평 꽃동네에는 노인 요양원과 심신장애인 요양원, 자애병원이 있다.  

  금년 겨울까지 계속될 꽃동네 봉사 체험이 첫 테이프를 끊은 34구역처럼 형제님들의 능동적인 참여가 있기를 소망해 본다.

                               

                                                    (김옥선 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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