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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프란치스코 어린이집
6월의 새로운 출발

16 홍덕영 [hdy001] 2001-06-04

찬미 예수님!

 

6월의 새로은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늘 좋은 날과 아름다운 시간들을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어느정도 어린이집이 틀이 잡혀 가는 것 같습니다....

 

힘들었던 지나간 시간들이 어린이집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께 큰 복이 되리란 생각을

 

합니다. 아침에 아이들을 데려다 줄때 아이들보다 제가 먼저 가서 보는 것은 토끼이지요..

 

’토끼 안녕 잘 있었니..’ 저도 인사를 하고.. 아이들도 그런 인사를 같이 합니다.

 

직장을 나가는 엄마 또는 아빠의 손에 의해.... 때로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안겨서...

 

..아이들을 어린이집으로...그런  모습들을 보고..때로는 보채는 아이들을 보고.. 때로는

 

당연하다는 듯이 엄마..안녕..하고 혼자서 올라가는 아이들을 보고...각자의 반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보고...

 

가끔은 저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슬퍼지기도 합니다...

 

참 좋은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말들을 우리는 듣지요..꽃동네에서는 ’꽃동네가 더이상 필요치 않은 세상이 되기를

 

바라고..평화 재활원도 더이상 이곳이 필요 없어 지기를 바란다고..’.허나 가면 갈 수록

 

더욱 필요성을 더 해가는 복지 단체들...그리고..역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엄마 아빠와

 

같이 지내야 할 어린이들을 보육하고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들도 더욱 많은 필요성을

 

가지고 새로이 문들을 열고 있습니다... 참 사랑을 베풀고..엄마와 같은 가슴으로..때로는

 

엄마의 품이 되고 때로는 따스한 엄마의 볼과 손이 되어야 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은 겸허와

 

봉사 그 자체이리란 생각을 합니다. 정말 순수함의 아름다움이..있는 곳..이 곳 프란치스코

 

어린이집이 주님의 축복속에서 환한 빛이기를 기원해 봅니다....

 

 

늘 참 삶을 추구하고자 노력하는 ...모습들에서...기쁨의 시간들이기를 바라며..

 

그럼 이만...

 

...살며 살아가며..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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