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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4년 11월 23일 (토)연중 제33주간 토요일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교리 문답
19번에 대한 답변(성수)

22 정영희 [m.gaudia] 2000-02-28

 

※ 자유게시판에서 옮겨 왔습니다

 

+.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토마스 모어 형제님

어느곳에서 성수를 가지고 오셨는지 모르지만 한번 축성받은

성수는 언제 어디서나 다시 축성을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수란?

성수는 사제가 종교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특별히 축성한 깨끗한 물을 말하는데

성당 입구에 있는 보통 성수는 물이 변하지 않도록 약간의 소금을 넣은 것이다.

성수는 그 용도에 따라 구약시대에 예언자 엘리사(열왕기 하 2,21)가 하였듯이

성당 입구에 성수대에 담겨진 약간의 소금기가 섞인 보통 성수와 세례성사 때에

쓰이는 성세수 그리고 부활절에 특별한 예식으로 축성되는 부활절 성수등으로

나누어 진다.

물은 종교적 정화의 상징으로 가톨릭에서 뿐만 아니라 인도와 이집트의 고대 종교등

종교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가톨릭 교회에서 성수의 사용은 구약시대부터

유래되어(출애굽기 30,18-21) 2세기경에는 집을 축성하면서 사용한 기록이 있고

동방교회에서는 4세기경 서방교회에서는 5세기경부터 성당안에서 보편적으로 사용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수는 성스러움을 방해하는 죄스러운 악마등을 쫓음으로써 더러운 것을 말끔히

씻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또 신체적인 위험과 유혹의 순간에 악령의 힘을

물리치고 하느님의 은총을 얻기 위해서도 성수를 사용한다.

성당 입구에 성수대를 놓고 항상 성수를 담아 놓으면 신자들은 이 성수를 손끝에

묻혀 성호를 그으면서 "주님, 이 성수로써 내 죄를 씻어 없애시고 마귀를 쫓아

몰으시며 악한 생각을 없이 하소서"라고 기도 함으로써 성당에 들어가신 자신의

몸과 마음이 깨끗해지기를 빌어야 한다.

 

성수는 교회의 중재로서 우리에게 하느님의 은총을 받게 하지만 다른 준성사와

마찬가지로 어떤 마술적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고 그 효력은 우리 자신의 정성과

봉헌에 달려 있는 것이다.

성수는 사제의 축성과 축복, 헌당식, 구마식, 장례 예절 등에 사용하며 교회에서

신자들의 각 가정에서도 성수의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성수를 찍어 성호를 그을 때 우리들은 지난 과거 세례를 받았을 때를 상기하게 되며

어느날 교회 공동체에 첫발을 걸었음을 돌이켜 생각하게 된다.

성수를 찍을때는 세례 받았던 기억에 대한 짧은 세례갱신이 있어야 한다.

성수와 함께 생명의 표징으로 하느님께 속해 있으면서 당신 그리스도 집안에 같이

있다는 느낌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이며 생명력이 넘쳐 흐르는 것인가를 조용히 묵상

하여야 되겠다.

 

/// 질문에 응답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 기도안에 목5동 본당 교우들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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