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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4년 11월 22일 (금)성녀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너희는 하느님의 집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성심의 뜰
<성모성심> 아데레

24 논현성당 [nonhyon] 2003-07-29

        아데레

 

**M-111**

                                                                  1858

  1831년 구라파 벨지움에서 태어난 아데레 부리쎄라는 젊은 여인이 복되신 동정녀에 대한 신심이 두터웠는데 부모를 따라 미국 위스콘신주에 이민을 갔다. 1858년 그녀는 산길을 걷고 있다가 두 번이나 흰옷을 입은 부인의 발현을 보았다. 세 번째 발현 때는 고백 신부가 가르쳐 준대로 이렇게 물어 보았다.

  “하느님의 이름으로 물어 보오니 당신은 누구이며 또 나에게 무엇을 원하십니까?”

  “나는 천국의 여왕이다. 나는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기도한다. 너도 같은 기도를 하기 바란다.”라고 대답했다. 부인은 계속해서

  “너는 오늘 아침 영성체를 했느냐?”

  “예, 부인”

  “그래 잘했다. 좀 더 하기를 바란다. 9일 동안 기도하라. 신부에게 가서 총고백을 하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영성체를 하라. 만일 사람들이 회개하여 보속하지 않으면 내 아들은 벌을 주고 말 것이다.”

 

  아데레는 그 날 다른 세 사람과 같이 있었다. 그들은 아데레에게 누구하고 이야기하느냐고 물어 보았다. “무릎을 꿇으세요. 부인은 자기가 천국의 여왕이라고 말씀하십니다.”하고 말하자 한 여인은 “그럼 왜 우리는 그 부인을 보지 못한단 말이요”하고 질문했다. 그러자 부인은

  “보지 않고 믿는 자는 진복자로다” 하고 말씀하셨다.

**M-112**

  부인은 아데레를 향하여

  “다른 사람들은 내 아들의 포도밭에 나가 일하고 있는데 너는 왜 여기 한가로이 있느냐?”

  “부인이여 나는 어떤 일을 또 할 수 있습니까?

  “어린이들을 가르쳐라”

  “나는 내 자신이 아무것도 모르는데 어떻게 남을 가르칩니까?”

  “나는 너보고 세상의 학문을 가르치라는 뜻이 아니다. 어린이들로 하여금 내 아들을 알고 사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그들에게 교리를 가르쳐라. 그렇지 않으면 이곳의 사람들은 신앙을 잃어버릴 것이다.”

  “천주님의 은총과 부인의 도우심을 받아 나는 당신이 원하시는 일에 충실하겠음을 약속하나이다.”

  “가서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돕겠다.”

 

  이렇게 말을 주고받던 부인은 눈과 손을 들어올리면서 천천히 하늘로 올라갔다. 아데레는 그 자리에서 기절하여 한참 후에 깨어났다. 이후 그녀는 생애를 어린이 교육에 바쳤고, 이민촌에 꺼져가는 신앙은 다시 불붙었다. 그녀는 여자 수도회를 창립했는데 회원들은 허원하지 않고 프란치스꼬 제3회 규칙을 따라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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