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25] 우리 어제 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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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정말자 [noans] 200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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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야!
어제 성당에서 본 사람중에 한 사람이 바로 나란다.
너의 인사하는 모습이 막 잠에서 깬듯하면서도 여간 여성스럽지가 않더구나.
(울 남편이 보면 또 딸 타령할것 같앴어)
보고싶던 지오의 실물이 나타나서 여느때보다 반가웠지만 이곳에서 얼굴없는 너의 모습도 또 보고싶어 한단다.
너 한테는 좀 어려운 말인가? 지오야!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교육관 기초공사(?)가 진전되어야 한다고 하더구나.
그리고 올해는 장마가 오더라도 마른 장마로 지나 가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니 우리 기도하자.
지오야, 비는 필요한 만큼 그때그때 내리고 공사장에 폭우로 인한 지장 없게 해달라고 말이야.
우리의 하느님께서는 우리 지오가 하는 기도는 무엇이든 들어 주실것만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