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반포성당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백) 2025년 6월 15일 (일)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나의 것이다. 성령께서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
하늘에 지은 당신의 집

94 반포성당 [bpcatholic] 2005-04-24


하늘에 지은 당신의 집 
                                               
벤 다이크라는 작가가 쓴 
‘대저택’이라는 소설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어떤 부자가 천국에 갔습니다. 
천사가 인도하는 대로 자기 집을 찾아가니
아주 작은 오두막이 나타났습니다. 
보기에도 민망한 그 오두막이 그가 살아야할 집이었습니다. 
그는 너무나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자기 집 옆에는 한참 천사들이 
으리으리한 대저택을 짓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누구 집이냐고 물었더니 자기와 한 동네에 살던 
초라한 의사의 집이라고 대답합니다. 
자기에 비하면 형편없는 그가 어떻게 저런 맨션에서 
살 수 있느냐고 부자가 항의조로 말했더니 
천사가 부자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도 알다시피 지금 짓고 있는 건축 자재는 
모두 그 집에서 살 본인이 세상에 사는 동안 
부지런히 보내온 것들입니다. 당신은 너무 적게 보냈어요. 
당신이 평생 보낸 자재만으로는 이 오막살이의 지붕도 
제대로 씌울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저 대저택을 보십시오. 
당신이 잘 아는 그 가난한 의사는 평생 동안 
남에게 나누어 주는 것을 기쁨으로 알고 살았습니다. 
그가 남을 위해 쓴 것은 하나도 빠짐없이 이곳에 도착했어요. 
자재가 너무 많아 저렇게 큰 저택을 짓고도 
남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0 161 0

추천  0 반대  0

TAG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로그인후 등록 가능합니다.

0 / 500

이미지첨부 등록

더보기
리스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