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반포성당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백) 2025년 6월 15일 (일)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나의 것이다. 성령께서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
내 삶의 주인

107 박낙용 [nyparkhs] 2005-05-30


      내 삶의 주인 ‘내 삶이 보잘것없다’는 생각이 들 때 음미해보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경매장에서 그럴듯한 물건들은 모두 팔려나가고, 마지막에 낡고 보잘것없는 바이올린 하나가 남았습니다. ‘그런 물건을 누가 사겠느냐?’며 한 사람이 농담조로 빵 하나 값도 안 되는 가격을 불렀고 모인 사람들은 일제히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그때 한 노인이 경매인의 손에서 바이올린을 건네 받아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름다운 선율이 방안 가득 흘러 넘쳤습니다. 연주가 끝나자 환호성과 함께 박수가 터지고, 그 바이올린은 엄청난 가격에 낙찰되었습니다. 낡은 바이올린이 경매인의 손에 들렸을 때는 가치 없는 물건으로 여겨졌지만, 훌륭한 연주인의 손에서는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했습니다. 누구의 손에 있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고, 결과가 달라집니다. 지금 내 삶이 보잘것없다고 생각되십니까? 그렇다면 창조주의 손에 내 삶을 맡겨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를 가장 잘 아시고, 가장 잘 조율하시고, 가장 잘 연주하실 수 있는 그분께 말이예요. 출처 : 오인숙 《교사/작가》




    0 262 0

    추천  0 반대  0

    TAG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로그인후 등록 가능합니다.

    0 / 500

    이미지첨부 등록

    더보기
    리스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