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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4년 11월 22일 (금)성녀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너희는 하느님의 집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성녀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입당송
 보라, 이제 순결한 예물, 정결한 희생 제물인 용감한 동정녀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어린양을 따른다.
   <또는>
   복된 동정녀는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짊어져, 동정녀들의 신랑이며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을 본받았네.
본기도
 하느님,
   복된 체칠리아를 기리며 해마다 기쁘게 지내게 하시니
   교회가 전하는 그의 모범을 저희가 충실히 본받아
   성자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놀라운 일들을 선포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
제1독서
 <나는 작은 두루마리를 받아 삼켰습니다.>
   ▥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10,8-11
   하늘에서 들려온 목소리가 나 요한에게 8 말하였습니다.
   “가서 바다와 땅을 디디고 서 있는 그 천사의 손에 펼쳐진 두루마리를 받아라.”
   9 그래서 내가 그 천사에게 가서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고 하자,
   그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이것을 받아 삼켜라.
   이것이 네 배를 쓰리게 하겠지만 입에는 꿀같이 달 것이다.”
   10 그래서 나는 그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받아 삼켰습니다.
   과연 그것이 입에는 꿀같이 달았지만 먹고 나니 배가 쓰렸습니다.
   11 그때에, “너는 많은 백성과 민족과 언어와 임금들에 관하여
   다시 예언해야 한다.” 하는 소리가 나에게 들려왔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9(118),14.24.72.103.111.131(◎ 103ㄱ 참조)
   ◎ 주님, 당신 말씀 제 혀에 달콤하옵니다.
   ○ 온갖 재산 다 얻은 듯, 당신 법의 길 걸으며 기뻐하나이다. ◎
   ○ 당신 법이 저의 즐거움, 그 법은 저의 조언자이옵니다. ◎
   ○ 당신 입에서 나온 가르침, 수천 냥 금은보다 제게는 값지옵니다. ◎
   ○ 당신 말씀 제 혀에 얼마나 달콤한지! 그 말씀 제 입에 꿀보다 다옵니다. ◎
   ○ 당신 법은 제 마음의 기쁨, 영원히 저의 재산이옵니다. ◎
   ○ 당신 계명을 열망하기에, 저는 입을 벌리고 헐떡이나이다. ◎
복음 환호송
 요한 10,27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 알렐루야.
복음
 <너희는 하느님의 집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9,45-48
   그때에 45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시어
   물건을 파는 이들을 쫓아내기 시작하시며,
   46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 될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너희는 이곳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47 예수님께서는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다.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없앨 방법을 찾았다.
   48 그러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도를 찾지 못하였다.
   온 백성이 그분의 말씀을 듣느라고 곁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또는, 기념일 독서(호세 2,16.17ㄷㄹ.21-22)와 복음(마태 25,1-13)을 봉독할 수 있다.>
예물기도
 주님,
   일찍이 박해와 싸워 이긴 복된 체칠리아의 생명을
   제물로 기꺼이 받아들이셨듯이
   그를 기리며 드리는 이 예물도 어여삐 받아 주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묵시 7,17 참조
   어좌 한가운데에 계신 어린양이 그들을 생명의 샘으로 이끌어 주시리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하느님,
   성인들 가운데 복된 체칠리아에게
   동정과 순교의 두 월계관을 함께 씌워 주셨으니
   저희가 이 성사의 힘으로 모든 악을 용감히 이겨 내고
   마침내 천상 영광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 전례
 체칠리아 성녀는 로마의 귀족 가문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독실한 신앙인으로 자랐다. 성녀의 생존 연대는 정확하지 않으나 260년 무렵에 순교한 것으로 전해지며, 박해 시대 내내 성녀에 대한 공경이 널리 전파되었다고 한다. ‘체칠리아’라는 말은 ‘천상의 백합’이라는 뜻으로, 배교의 강요를 물리치고 동정으로 순교한 성녀의 삶을 그대로 보여 준다. 흔히 비올라나 풍금을 연주하는 모습으로 그려진 체칠리아 성녀는 음악인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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