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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4년 9월 21일 (토)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예수님을 따랐다.
가톨릭 성인/축일
    성 카스토르 (Castor)
    같은이름 가스또르 , 가스토르 , 가스톨 , 까스똘 , 까스토르 , 카스또르 , 카스톨
    축일 9월 21일
    신분 주교
    활동지역 압트(Apt)
    활동연도 +426년경

       성 카스토르는 350년 이후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의 님(Nimes)에서 부유한 상류 가정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프랑스 남동부의 해안도시인 프레쥐스(Frejus)의 초대 주교로 알려진 성 레온시오(Leontius, 12월 1일)와는 형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어려서부터 훌륭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한 성 카스토르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어머니와 함께 아를(Arles)로 가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그는 젊어서 마르세유(Marseilles)의 어느 부유한 과부와 결혼한 경력이 있지만 둘 다 결혼생활보다는 수도 생활을 하기로 합의하고 헤어졌다. 아내는 수녀원에 들어가고 성 카스토르는 프로방스(Provence) 지방 카바용(Cavaillon) 인근에 수도원을 세우고 원장이 되었다. 그는 자신이 설립한 수도원 형제들에게 수도 생활에 대한 올바른 가르침을 주고자 힘썼다. 그래서 그는 416년경에 친구이면서 이집트 수도승들의 생활과 영성에 대해 오랜 경험과 깊은 학식을 지니고 마르세유(Marseille)에 정착한 성 요한 카시아노(Joannes Cassianus, 7월 23일)에게 부탁해 “공주 수도 생활 제도서”(De Institutis coenobiorum)를 작성하도록 요청했다.

       그 후 419년에 수도원 인근 압트의 주교가 선종했을 때 그는 본인의 뜻과는 상관없이 신자들의 요청에 따라 후임 주교로 임명되었다. 주교가 된 성 카스토르는 압트에도 수도원을 설립하고 평생 수도 생활에 큰 관심을 두고 늘 수도자처럼 살고자 노력했다. 그는 426년경 평화롭게 선종한 후 인근 수도원 성당에 묻혔다가 후대에 건립된 압트 주교좌 대성당으로 옮겨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옛 “로마 순교록”에 그에 대한 기록은 없으나 그의 고향인 님 교구 등에서 보통 9월 2일에 축일을 기념했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9월 21일 목록에 압트의 주교 성 카스토르의 이름을 추가하면서, 교구에 수도원을 설립하고 수도자들을 위해 성 요한 카시아노에게 “공주 수도 생활 제도서”의 작성을 요청했다고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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