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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4년 9월 21일 (토)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예수님을 따랐다.
가톨릭 성인/축일
    성녀 마우라 (Maura)
    축일 9월 21일
    신분 동정녀
    활동지역 트루아(Troyes)
    활동연도 827?-850년경

       성녀 마우라는 827년경 프랑스 샹파뉴(Champagne) 지방 트루아에서 귀족 가문의 딸로 태어났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기도 생활에 전념했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속적인 삶을 살던 아버지의 개종을 위해 기도하여 개종시키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성녀 마우라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집안에 남아 늘 어머니에게 순종하며 지냈는데, 그 생활과 신심이 너무나도 뛰어나 많은 사람이 감동했다고 한다. 그녀의 믿음은 나중에 트루아의 주교가 된 오빠 에우트로피우스(Eutropius)에게도 인정을 받았다. 그녀의 일과는 주로 어머니의 가사를 돕고, 가난한 사람을 돌보며, 교회가 필요로 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 외에는 온종일 기도에 할애하였다. 그녀는 사제들을 위한 제의를 만들고, 초를 다듬고, 램프에 기름을 채우는 등 제대에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거나 전례를 준비하는 일을 즐겨하였다.

       성녀 마우라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단식을 지키며 그리스도의 수난을 묵상했는데, 가끔은 맨발로 영적 지도자를 만나기 위해 수도원까지 먼 길을 걸어갔다. 그녀에 대한 전기를 쓴 트루아의 성 프루덴시오(Prudentius, 4월 6일) 주교와는 친구 사이였다. 평생 동정녀로서 기도와 자선에 헌신했던 성녀 마우라는 23살이 된 850년경 주님 품에 안겨 트루아의 묘지에 묻혔다. 그녀는 살아서도 기적을 행한 적도 있으나 사람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도록 했다. 그리고 사후에도 기적이 일어나 이미 지역사회에서 성인으로 공경을 받아왔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이러한 전통을 받아들여 9월 21일 목록에 성녀 마우라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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