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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5년 5월 20일 (화)부활 제5주간 화요일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가톨릭 성인/축일
    성 바우델리오 (Baudelius)
    같은이름 바우델리우스 , 보델리오 , 보델리우스 , 바우딜리오 , 바우딜리우스 , 보딜리오 , 보딜리우스 , 보딜
    축일 5월 20일
    신분 순교자
    활동지역 님(Nimes)
    활동연도 +연대미상

       성 바우델리우스(또는 바우델리오)의 무덤은 프랑스 남동부와 이탈리아 북서부 일부를 가리키는 고대 지명인 프로방스(Provence)의 최대 성지 가운데 하나였다고 한다. 전승에 따르면 성 바우델리오는 프랑스 중북부 오를레앙(Orleans)의 귀족 가문 출신으로 결혼한 후에 그리스도교 신앙을 전파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프랑스 남부 지방으로 왔다고 한다. 그가 어느 날 님(Nimes)에 도착했을 때 마침 유피테르(Jupiter) 축제일을 맞아 수많은 군중이 모여 있었다. 그는 대중 앞에서 그리스도교의 진리를 열렬히 선포하고 이교 신앙의 그릇됨을 용감하게 질타하였다. 성 바우델리오는 그 자리에서 체포되어 도끼로 목이 잘리는 극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님 지방의 수호성인이 된 성 바우델리오에 대한 공경은 프랑스와 에스파냐 북부 전역으로 널리 퍼져나갔다. 그래서 그 지역에 약 4백 개 이상의 성당들이 성 바우델리오의 이름으로 봉헌되었다.

       역사가인 투르(Tours)의 성 그레고리오(Gregorius, 11월 17일) 주교는 이미 6세기 초에 그의 무덤은 수많은 순례자가 찾는 곳이었다고 했다. 전설에 따르면 그의 석관에 뿌리를 박고 자란 월계수가 한 그루 있었는데, 그 잎과 열매를 통해 치유의 기적이 많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의 순교 시기는 확실하지 않으나 “예로니모 순교록”(Martyrologium Hieronymianum)은 그의 축일은 5월 20일로 기록하였다. 옛 “로마 순교록”은 5월 20일 목록에서 프랑스의 님에서 성 바우델리오가 체포된 후 우상에게 제사 바치기를 거부하고 혹독한 매질과 고문을 받으면서도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지켜 순교의 영광을 얻었다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오늘날 프랑스의 님에 성 바우델리오가 순교자가 있었다고 기록하였다. 성 바우델리오는 성 바우딜리우스(Baudilius, 또는 바우딜리오), 성 보딜(Baudile) 등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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