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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5년 5월 5일 (월)부활 제3주간 월요일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가톨릭 성인/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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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가우덴시오 (Gaudentius)
    같은이름 가우덴시우스 , 가우덴씨오 , 가우덴씨우스 , 가우덴티오 , 가우덴티우스
    축일 1월 22일
    신분 주교
    활동지역 노바라(Novara)
    활동연도 +418년경

       성 가우덴티우스(또는 가우덴시오)는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Torino) 근처 이브레아(Ivrea)의 이교도 가정에서 태어나 베르첼리(Vercelli)의 성 에우세비오(Eusebius, 8월 2일)에 의해 그리스도교로 개종했다. 일부 전승에 따르면 성 에우세비오가 그를 사제로 축성해 피에몬테(Piemonte) 지방 노바라에서 선교 중인 성 라우렌시오(Laurentius, 4월 30일) 신부를 돕도록 파견하였다. 그리고 355년 아리우스파(Arianism)를 지지하는 콘스탄티우스 2세 황제(337~361년 재위)가 소집한 밀라노(Milano) 시노드에서 정통 교리를 옹호한 알렉산드리아(Alexandria)의 성 아타나시오(Athanasius, 5월 2일) 주교를 단죄하는 결의안에 서명하라는 강요를 받고 강력히 반대한 성 에우세비오가 추방되어 유배지로 갈 때 성 가우덴시오도 동행했다고 한다. 나중에 성 에우세비오는 그를 다시 노바라로 돌려보냈고, 그곳에서 밀라노의 주교가 된 성 암브로시오(Ambrosius, 12월 7일)의 지원을 받아 선교 사명을 수행하였다.

       397년 성 암브로시오의 선종 이후 주교직을 계승한 성 심플리치아노(Simplicianus, 8월 15일)는 이듬해에 성 가우덴시오를 노바라의 초대 주교로 임명함으로써 노바라를 밀라노 대교구에서 분리하였다. 성 가우덴시오는 열정적인 설교를 통해 교구를 활성화하고 성직자 양성과 성소자 계발에 힘쓰며 일단의 사제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살았다. 성 에우세비오와 성 라우렌시오와 성 암브로시오 등과 교류하며 우정을 나눴던 그는 20여 년을 사목하고 선종한 후에도 많은 기적으로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옛 “로마 순교록”과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1월 22일 목록에서 노바라의 성 가우덴시오 주교에 대해 전해주며, 그가 노바라 교구의 첫 번째 주교로 여겨진다고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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