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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4년 11월 25일 (월)연중 제34주간 월요일예수님께서는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셨다.
가톨릭 성가
    287.성 안드레아 김대건 신부 노래
    1) 서라벌 옛 터전에 연꽃이 이울어라 선비네 흰옷자락 어둠에 짙어 갈 제 진리의 찬란한 빛 그 몸에 담뿍 안고 한 떨기 무궁화로 피어난 님이시여

    2) 동지사 오가던 길 삼천리 트였건만 복음의 사도 앞에 닫혀진 조국의 문 겨레의 잠 깨우려 애타신 그이 넋이 이역의 별빛 아래 외로이 슬펐어라

    3) 해지는 만리장성 돌베개 삼아 자고 숭가리 언저리에 고달픈 몸이어도 황해의 노도엔들 꺾일 줄 있을소냐 장할손 그 뜻이야 싱싱히 살았어라

    4) 한강수 굽이굽이 노들이 복되도다 열두칼 서슬 아래 조찰히 흘리신 피 우리의 힘줄 안에 벅차게 뛰노느니 타오른 가슴마다 하늘이 푸르러라

    5) 가신 님 자국자국 남긴 피 뒤를 따라 싸우며 끊임없이 이기며 가오리니 김대건 수선탁덕 양떼를 돌보소서 거룩한 주의 나라 이 땅에 펴주소서

    성가악보

    전례 : 성인

    형식 : 전례

    작곡 : 이문근

    작사 : 최민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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