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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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계획의 과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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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천 [yudobia] 쪽지 캡슐

2024-05-18 ㅣ No.104067

 

 

 


                      과학적인 도시계획 

 

       집에서 쉬는날은 오후 2시쯤 점심 식사를 하지요

       그리고 3시쯤 까치산을 갔다오지요

       집에서 한 20분이면 산 정상까지 오르지요

       정상까지 오르는 길은 무척 많답니다

       맨발로 오르도록 찰흙이나 황토흙으로 잘 깔려있지요

       작은 모래하나 없도록 누가 했는지 잘 쓸어져 있지요

       드믄드믄 맨발로 걷는이가 지나가지요

       맨발길을 지나고 중간에 쉼 터가 마련돼있지요

       지붕있는 정자 같은것이 있지요

       한 대여섯명이 앉을수 있게 되어있지요

       그리고 옆에는 운동 기구가 설치 돼있지요

       앉아서 하는 운동기구, 두팔을 올려 잡아당기는 기구도 있구요

       두팔을 잡고 모은 다리를 비트는 현식의 기구도 있구요, 누은

       상태에서 한 200도 정도 거의 거꾸로 누워서 할수있는 기구 등

       가는데 마다 운동 기구가 있지요

       산속으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비탈길이 아주 기분이 좋답니다

       양길옆에는 숲이 아주 울창하지요

       키크고 검은 죽은 고목 나무가 길게 넘어져 있는데 나무들에 걸려

       굴러 내려 가지 않고 누워있지요

       이런 죽은 나무가 무척 많답니다

       낙옆이 어딜 가든지 수북히 쌓여있구요 큰나무 작은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리하고 있어서 숲속의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있지요

       밑으로 구불구불한 비탈길만 보일뿐 사방이 숲으로 가려있지요

       사람이 하나도 보이지 않을땐 섬짓할때도 있지요

       도중에 의자에 앉아 올라오느라 피곤함을 풀지요

       숲속의 향기에 더불어 피로와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확 풀리지요

       이런 숲속에서 한 1년만 생활한다면 무척 건강 해 질것 같습니다

       근육통에 뇌 질환에 전립선 비대증에 고 혈압 등에 시달리는 70대

       후반의 낡은 몸에 큰 도움이 될꺼라고 여겨집니다

       그동안 서울 주변의 한가한 부근이나 지방에 너무도 많은 아파트와

       상가나 건물 등이 지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요

       무슨 문제냐구요?

       빈 상가나 아파트 미분양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요

       한가구 두집 세집을 보유해야하는 실정이 온것 같습니다

       그런데 금전 문제가 있지요

       아파트를 산다해도 10억 이상이 들어가겠지요

       아무리 생활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10억 이상의 아파트를 산다는 것은

       여유가 있는 이에게는 별문제 없겠지만 대개 그렇게 풍족한 이는 아직

       많지 않으니 문제가 되지요

       그 많은 건물들을 적절히 분배하고 숲도 조성했으면 하는 생각이랍니다

       수도권 주변에 이런 까치산마냥 숲을 조성했다면 무척 좋았것이라

       생각을 한답니다

       까치산 한가운데 들어서면 그야말로 아주깊은 숲속이지요

       사당동 부근에 이렇게 깊은 산속이 자리한다는 것은 아주 기분이

       좋답니다

       봄에는 벗꽃이 만발해서 좋고 다음 철쭉이 만발하고 그 다음

       아카시아가 숲을 이루어서 아주 그향기 끝내주게 좋답니다

       숲으로 꽉찬 산속 길을 이리저리 꾸불꾸불 걷다보면 아마도 10년은

       젊어지는것 같지요

       정말 좋은 산속이 동작구와 관악구 경계지점에 자리한다는 것 여기

       사는 우리는 무척 행복하지요

       단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답니다

       1년 내내 흐르는 물이 없다는 것이지요

       가뭄에는 숲속이 메마르지요

       이렇게 울창하게 우거진 숲에 가뭄으로 메마른다면 나무들이

       죽거나 맥이 없어보이고 벌레들이 많이 꼬이지요

       물론 비가 자주오고 눈이 온다면 아무 지장이 없지만 말입니다

       아무리 나무가 빽뻭히 들어서도 큰 가뭄이 오면 문제가 생기지요

       그런데 1년 내내 졸졸 흐르는 물을 지닌 산이 있지요

       그런 산이라해도 가뭄에는 땅이 메마르고 나무의 생존에 지장이

       생기지요

       요즈음은 건물이나 아파트는 많이 조성하지만 공원을 조성하는

       일은 드믄것 같지요

       공원이나 산림을 조성할때도 지역 특성에 맞는 나무를 심어야

       하지요

       예를 든다면 스위스의 산림이 그렇습니다

       이런저런 잡나무가 없고 키가 10여m 이상이 되는 나무가 심어져

       있지요

       입산 금지란 패말이 없어도 낙엽이 너무 많이 쌓여 있어서 들어갈수

       없도록 잘 조성돼 있였지요

       한 60여년전 우리는 대부분 산이 벌거숭이 산이어서 급히 산림을

       조성하다 보니 여러가지의 나무를 심었고 당시에는 너무도 빈곤해서

       나무 구할 비용도 부족해서 좋은 나무를 심기 어려웠던 것으로 알고

       있답니다

       궁핍한 재정속에서는 제대로 일을 할수 없지요

       청계산을 등지고있는 과천 대공원을 갔다왔지요

       대공원 주변 숲속도 아주 울창하지요

       드믄드믄 설치돼 있는 나무 의자에 앉자 있노라면 기분 상쾌하지요

       그야말로 숲속의 향기가 가득 몸에 배입니다

       온 몸의 피로가 싹가시고 머리가 맑아지는것 같지요

       꾸불꾸불 산길만 눈에 들어오지요

       온통 숲으로 꽉차있지요

       소나무, 벗나무, 도토리 상수리 나무, 이따금 푸른 매실이 열려있는

       매화 나무 등 빼곡히 들어서 있습니다

       그 옛날 산적이 우굴거렸다는 청계산입니다

       사방이 산봉 오리로 장식하고 있지요

       큰 나무 사이의 흙위에는 산딸기, 노오란 꽃이 핀 달맞이 꽃, 담쟁이,

       질경이, 칡, 달래 등 빼곡히 자라고 있습니다

       며칠전 촉촉히 내린 비로 숲이 젖어있지요

       잎사귀들이 아주 싱그럽습니다

       지금 막 두각을 내고 있는 신도시를 줄여야했지요

       우리나라 전 지역에 너무 많이 지어서 빈집 빈 상가가 엄청 많지요

       어떻게 될지 세월이 지나봐야 하겠지만 걱정이 됩니다

       우리의 경제가 나아지는 가 십더니만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는 것

       갔습니다

       우리나라 살림살이인 년간 예산이 많이 커졌지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더니만 후퇴될까봐 염려됩니다

       요즘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고 하지요

       반도체 등 수출 경기도 살아나는 기미가 있다고 하지요

       대기업에 마련된 연구소 등 개발업무에 전력을 기우려야 할 때지요

       해외 특수한 주요 기업에서 그리고 중요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들의 헌신적인 분투가 필요하고 그분들에게 두 손모아 고마움을

       힐링하여 다소나마 도움이 되어줄 방법을 찾아내야하겠지요

                                                  (작성: 2024. 05. 16.)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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