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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 선구자 - 바리톤,황병덕, 윤해영 시,조두남 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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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자주 불려지던 곡은 1절. 2·3절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원래 제목은 '용정의 노래'였다. 가사에 나오는 지명[1] 때문에 만주(특히 북간도)에서 항일운동을 하던 독립군을 묘사한 것으로 알려졌고, 그리하여 1980년대까지 매우 자주 불리던 노래였다. 학생 운동권에서조차 이 노래를 민중가요 못지 않게 부를 정도였으니...[2] 1932년 일본이 만주사변으로 점거한 중국 동북지방에 세운 괴뢰국인 만주국에서 최대 친일단체인 오족협화회 간부로 활약했다. 윤해영이 쓴 만주국을 찬양한 '락토만주'에도 선구자라는 말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선구자란 만주국을 위해 일하는 사람을 가리킨다.아니라는 견해가 있지만, 윤해영은 친일파가 아니라는 주장도 있긴 하다. 조두남은 1943년 3월 만주국 『예문지도요강』의 취지에 따라 일본 중심의 국민음악 창조를 목적으로 조직된 만주작곡가협회애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최고의 가곡으로 매번 선정될 정도였다...)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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