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5일 (일)
(녹) 연중 제21주일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어머니가 최후로 남긴 말

스크랩 인쇄

원두식 [wds9026] 쪽지 캡슐

2014-11-04 ㅣ No.83155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어머니가 최후로 남긴 말
     

    뉴멕시코의 한 흑인 가정에서 슬픔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오랜 병 끝에 마지막 숨을 거두는 어머니가
    열 두 살 난 아이의 손을 잡고 최후의
    말을 남기고 있었다.


    "랠프야, 너에게 물려줄 것은 한 가지도 없구나
    그러나 엄마의 말을 잊지 말아다오,
    아무리 괴로워도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놓쳐서는 안 된다,
    알겠지?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잊지 말아."


    랠프는 1년 사이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잃고,
    빈손을 든 고아가 되었다.
    그는 로스앤젤스의 할머니에게 인계되어 갖은
    노동에 종사하면서도 최고의 교육을
    마칠 수가 있었다.


    그는 인종차별과 가난 속에서 수십 번
    학교를 중단하려는 위기가 있었으나,
    그때마다 어머니가 최후로 남긴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뿌리에 매달려
    모든 고통을 극복한 것이다.


    이 소년은 성장하여 아들은 소아마비가 되고,
    가정적으로도 불행하였으나, 믿음 소망 사랑의
    뿌리는 그로 하여금 국제 연합에 까지 진출하여
    인류를 위하여 큰 활약을 하게 한 것이다.
    이 소년이 흑인으로서 최초로 노벨 평화상을 탄
    랠프 번치 박사이다.

    
    

         <옮겨온글>


 

 

     할 일의 발견
    ******************
     
    웅덩이가 가득 차고
    흐르기를 그치면 썩듯이,
    한 민족의 마음이 사명감을 잃어버리면
    망하고 만다. 반대로 아직도 바라는 이상이 있고,
    자부하는 사명이 있으면 결코 망하지 않는다.
    살고 싶거든 할 일을 발견해 내어라.
    사명의 자각이야말로 재생의
    원동력이다.


    - 함석헌의《뜻으로 본 한국역사》중에서 -

     


2,535 2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