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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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의 내기(Pascal's W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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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6-03-04 ㅣ No.3650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파스칼의 내기(Pascal's Wager)



 

신의 존재 증명에 대한 내기를 한다면 반드시 신이 있다는 쪽으로 걸자는 이론이 '파스칼의 내기(Pascal's Wager)'이다. 신을 믿는 것이 유리하다는 주장을 하면서 펼친 논리를 말한다.

프랑스의 수학자인 블레즈 파스칼(Blaise Pascal 1623-1662)이 죽은 뒤인 1670년에 그의 유족과 친척들이 그의 글을 모아 <종교 및 기타 주제에 대한 파스칼의 생각(팡세)>이라는 제목으로 펴낸 팡세(Pansees)에서 파스칼은 영원한 행복은 가치가 무한대이므로 합리적인 선택은 종교적인 삶을 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장의 근거는 종교적인 삶의 대가로 영원한 행복을 얻을 확률이 아주 작더라도, 그 미미한 확률에 무한대를 곱한 결과는 무한대라는 것이었다.

블레즈 파스칼(Blaise Pascal)은 이렇게 썼다. "만일 신이 존재한다면 신은 무한히 불가해할 것이다. 신은 부분도 한계도 없으며 우리와 닮은 구석이 없으니까 말이다. 따라서 우리는 신의 정체나 존재 여부를 알 수 없다. ..... 당신은 내기를 해야 한다. 이 내기는 불가피하다. 나중으로 미룰 수도 없다. 당신은 어느 쪽을 선택하겠는가? 신이 존재한다는 쪽에 걸 때의 이익과 손실을 따져보자. 다음과 같은 두 경우가 있다. 만일 당신이 이기면 당신은 모든 것을 얻는다. 만일 지면 당신은 아무것도 잃지 않는다. 그러므로 주저하지 말고 신이 존재한다는 쪽에 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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