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일 (월)
(홍)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소작인들은 주인의 사랑하는 아들을 붙잡아 죽이고는 포도밭 밖으로 던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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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2150]당하는 사람의 잘못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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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07 ㅣ No.2155

예전엔 저도 그런줄 알았습니다.

이런일이 있으면 여자가 무조건 나쁜건줄 알았습니다.

가야할 길이 서로 다른데 왜 그런 일을 만드나 싶어

안타까운 마음만큼 여자쪽을 비난했었지요..

그러나 아니었어요..

행실에 아무 문제없이 오히려 꼭 막혔다싶을 만큼

정숙한데도 그런일이 있더군요..

성당활동 열심히 하고 신앙생활 꼿꼿하고

사제.., 수도자라면 일단 자신을 낮추고 공경하는...,

누가 보아도 아무 문제없는 반듯한 여자에게

그런 일이 생기더군요..

성당에서 외모나 일처리나 여러모로 오히려 돋보이는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일이 생기더군요..

매일 신부님이 전화하고.., 사제관으로 불러대고...

신부님이 부르시면 이남자가 왜이러나하고 경계해야하나요?

대부분의 순진한 신자는 일때문에 부르신다 생각해

거절 잘 못합니다..

신부님이 전화하시면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생각하구요...

 

무조건 신뢰하는 대상인 사제를 남자로 생각해 경계하고

몸사리고 전화오면 냉대하고.., 이남자가 왠꿍꿍이 속인가하며

이리저리 재는게 정상입니까?

대부분의 신자들은 순진합니다.

사제를 남자로 생각하며 접근하고 행실 함부로 하는 여자는

신부님들도 경계하실겁니다.

당하는 사람이 잘못이라니요?

말 안나올만한 사람 골라 어설픈 감정놀이로 희롱하는건 잘못아니고요?

가는 성당마다 그런일 반복해 직접 항의했더니

주위에 깔린게 여잔데 어디 여자가 없어서 너를.., 이라고 말하는

저급한 신부님 얘기도 들었습니다.

당하는 사람이 잘못이라면 저지르는 사람은 아무 잘못이 없나요?

말하지 못해 밝혀지지않았았을 뿐 분명 있는 일입니다.

당하는 사람이 잘못이네.., 일차적 책임은 여자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이네.., 여자가 요물이네..,

참으로 편리하고 속편하게 두둔하는 사람들이 있어

여자들만 이중삼중으로 상처깊고 힘이 드는것이고

쉽게 밝히지도 못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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