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6일 (일)
(녹) 연중 제11주일 어떤 씨앗보다도 작으나 어떤 풀보다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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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이들 아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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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림 [sun615k] 쪽지 캡슐

2001-01-07 ㅣ No.2354

사랑하는 아이들 아빠에게

너무나 그립습니다

어떻게 당신이 갔는지 의심스러워요

사랑스런 당신의 자녀를 두고

어떻게 갔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얼마나 안타까워하며 눈을 감았을 당신

나보다 더 안타까웠을 당신

 

그런데 아이들

그런데로 씩씩하네요

다 큰 나만 이리 슬퍼하는지

 

당신

미워

 

어찌 우리만

남기고

한마디 말도 없이

 

그러나

나는 알아요

 

당신의 그 속깊은 마음을

깊은 사랑에 표현을 잘 안하는 당신 마음

당신

너무 그리워 그리워

단 하루만이라도 당신과 같이

있게 해준다면 앞으로 어떤 어려움도

이길수 있을거 같애

여보 사랑해

그리고

나 갈때까지 꼭 기다려야해

아이들 잘키우고 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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